http://www.refinery29.com/2015/07/89757/north-penn-nudes-dropbox-scandal
미국 펜실베니아 주 North Penn High School에서 남학생들이 여학생들 누드사진 300장을 드롭박스에 업로드해 유출함
- 피해자 여학생들은 열댓명. 여학생마다 폴더별로 분리하고 폴더명엔 학생 이름을 붙였음(first name으로만 알 수 있으면 퍼스트네임만 쓰여있고, 이름이 중복되면 성은 이니셜로 붙임)
- 당연히 거의 대부분이 미성년자임.
- 얼굴도 노출되고 전신도 나옴
- 연루된 남학생들은 과거나 현재의 여자친구들의 동의를 묻지도 않고 서로간 공유하고, 드롭박스에 업로드함
- 작년 가을부터 시작됨. 너도나도 서로 공유하다가 결국 전교에 다 퍼짐
- 많은 이들이 애초에 사진을 왜 찍었냐고 피해자들을 욕함
- "왜 피해자들이 욕먹나? 누군가를 신뢰한 게 멍청해서?"
- 피해자 학생 Blair에게는 동급생 남자애가 와서는 (몇장 얼마 없어서) 실망했다고, 누드를 더 많이 올려줬으면 고맙겠다고 함. Blair는 화장실 가서 움
- 용의자 남학생들이 여러 학군에 퍼져 있어 3개월째 수사중
- 펜실베니아 주 법으로는 유포에 동의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여학생들도 경범죄로 기소될 수 있지만, 변호사들은 검찰관이 피해자 여학생들을 쫓아갈 가능성은 매우 희박할 거라고 함
- 기자는 최소 다섯명의 용의자들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한명만 답했고, "응하고 싶지 않다"가 다였음
- 올해 1월 캘리포니아 Miramonte High School에서는 650장의 누드가 유포됐고, 작년 말~올해 초에는 노스 캐롤라이나 Hough High School에서 75장이 유포됐고, 올해 4월 미조리 Joplin High School에서는 600장이 유포됨
- "알몸사진 공유는 전혀 새로운 게 아니다. 요즘 사회의 일반적인 현상이 되었고 (문란하다, 그러게 사진을 왜 찍었냐 등의 이유로) 피해자 여성만 언급되고, 잘못이 그에게 돌아간다."
- 현여친의 사진들을 업로드한 걸로 추정되는 남학생에게 묻자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답함
- 한 남학생은 4년 사귄 여자친구의 사진 40장을 올림
- 한 남학생은 자기는 안 걸렸다고 복도에서 자랑함
- 이게 모두 함께 수업 드는 동급생들 사이에서 벌어진 일. 믿을 사람이 없음
- 한 남학생 왈: "결국엔 양측에 잘못이 있다. 여자들은 누구와 은밀해지고 싶은지에 선택권과 결정권이 있다. 하지만 남자들이 그걸 유포했을 때 불평해서는 안된다. 나는 남자다. 남자들은 가끔 굉장히 저급하게 행동할 수 있다. 감정적으로, 정신적으로, 도덕적으로 강인한 남자가 아닌 이상 남들과 공유할 것이기 때문에, 여자가 화를 초래하는 것이다."
요약
남: 내가 사진 보내달라고 보채서 네가 보내줬지만!! 내가 유포하면 날 믿은 네 잘못도 있는거임!!!! 남자란 게 원래 그런데 네 앞가림은 네가 해야지!!
여: 남자들은 다 이 꼬라지네
남: 남자들 다 그런거 아닌데? 남혐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