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화이트 데이에 진지한 분위기에서 남자에게 사탕을 받은 적이 있다.
(사귀고 있는 중의 남친에게 받은 것, 가족에게 받은 것, 우정사탕으로 모두에게 나눠주는 것은 해당사항 없음.)
2. 길거리에서 모르는 남자가 본인을 보고 '저 여자 예쁘다'고 하는 것을 들은 적이 3회 이상 있다.
(그냥 남자가 쳐다만 봤는데 본인이 그럴것이라 추측한 것, 확실히 본인에게 한 것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것, 귓속말로 한 것이라 뭐라고 했는지 정확히 듣지 못한 것은 해당사항 없음.)
3. 우연하게 스쳐가던 모르는 남자가 나의 번호를 물은 적이 있다.
(피라미드, 도에 대해 아냐고 물은 것, 전도하는 것, 물건 판매하는 것, 보험사 직원, 과 모임 또는 동아리 모임이나 미팅 소개팅 맞선자리 등에서 번호를 물은 것은 해당사항 없음.)
4. 너 이쁘게 생겼어 라는 말을 5명 이상의 이성에게 들은 적이 있다.
(동성에게 들은 것, 본인에게 무언가를 얻기위해 아부한 것, 알콜을 섭취한 사람이 말한 것, 협박해서 들은 것, 엄마에게 들은 것, 할머니에게 들은 것, 친 남동생 에게 들은 것, 아무튼 가족에게 들은 것, 남자친구에게 들은 것, 선생님에게 들은 것, 본인이 가르치는 학생에게 들은 것, 잘 생각해보니 '너 정도면 괜찮아'였던 것, 크게 웃는 것과 동시에 말한 것은 해당사항 없음.)
5. 연예인 해 볼 생각 없냐는 말과 함께 명함을 받은 적이 있다.
(회사에 전화하니 데뷔하려면 돈이 필요하다고 했던 경우, 개그맨 기획사인 경우, 본인이 직접 오디션을 보러 간 경우, 몰래카메라인 경우는 해당사항 없음.)
6. 직접적으로 확실히 사귀자는 고백을 이성에게 받은 적이 2회 이상 있다.
(직접적으로 육성으로 들은 것이 아니라 저 애가 나를 좋아할 것이라 추측만 하고 끝난 경우, 문자로 받은 경우, 메신저로 받은 경우, 장난으로 웃으면서 한 경우, 본인이 10세 이하일 때 들었던 것, 동성에게 들은 경우, 나이차이가 15살 이상 나는 이성에게 들은 경우는 해당사항 없음.)
7. 도서관, 독서실에서 내 책상위에 드시라는 쪽지와 함께 커피 등의 음료를 받은 적이 3회 이상 있다.
(마이쮸 달랑 한개, 친구가 장난 친 경우, 잠시 나간 사이 엄마가 왔다 간 경우는 해당사항 없음.)
- 7개 모두 해당:
당신은 여신
정말 객관적으로 7개 모두 해당된다면 본인 입으로 '나 예쁘다'고 말하고 다녀도 아무도 불쾌해 하지 않는다.
이 정도 레벨이라면 얼굴로 먹고 살 수도 있을것이니 (성형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얼굴로 태어나게 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자.
- 5~6개 해당:
지역구 미인 정도. 따르는 남자들이 꽤 있었을 것이고 어디가서 얼굴로 빠지진 않겠지만
대단한 세기의 미녀 정도는 아니니 너무 큰 자신감은 가지지 말자.
그러나 아주 친한 지인에게 '나 정도면 예쁘다'고 하는 것 정도는 도덕적으로나 양심적으로, 세계평화적인 면에서 수용될 수 있을 것이다.
7개 모두 해당되는 사람과 아주 넘사벽은 아니니 조금 더 본인을 다듬는 데 힘쓴다면 레벨업 할 수 있는 가능성 정도는 있다.
- 3~4개 해당:
잔잔한 동네 훈녀 정도. 미녀라기 보단 훈녀에 가깝다.
솔직히 이 레벨은 분위기 훈녀이거나 머리빨, 옷빨로도 도달할 수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다지 크게 예쁘다고는 할 수 없다.
본인이 패션과 미용에 전혀 관심이 없는데 이 레벨이라면 본인을 가꾸어서 더 나은 레벨이 되는 것을 권하고 싶다.
본인이 노력해서 이 레벨이라면 그냥 동네 훈녀에 만족하고 사는 것이 좋다.
- 1~2개 해당:
당신은 그냥 평범한 사람이다. 이 정도의 경험을 가지고 본인이 '예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 경솔한 행동.
그러나 좋은 성격이라던가 몸매, 또는 능력이 플러스 알파가 되면 잔잔한 훈녀 정도는 될 수 있을 것이다.
- 0개 해당:
스스로를 예쁘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0개 해당이라면 당신은 지금까지 어머니, 또는 할머니, 또는 아버지, 또는 착한 여동생이나 누나, 또는 당신을 아끼던 좋은 선생님에게 속았다.
본인 스스로 예쁘다고 생각하는 것은 개인의 마음이지만 입밖으로 본인이 '예쁘다'는 말을 뱉어 타인을 당혹시키는 행동은 앞으로 자제하도록 하자.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humor&no=11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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