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제 화장품을 몰래 씁니다

[껌딱지]

나도 예전에 엄마가 내 비비 가지고 여행 가셔서 짜증낸 적 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지금 생각하면 백 번, 천 번 후회함... 그깟 비비가 뭐라고ㅠㅠ 지금은 내 알바비 털털 털어서 가방 사 줘도 안 아까움 ㅠㅠㅠ ㅈ진짜 내가 철이 없긴 없었구나 싶을 뿐 ㅠㅠㅠㅠㅠㅠ

[1ㅇㅇ현]

나도 엄마가 화장품이 없으셔서 가꿈 내 것 쓰실 때 있는데 그럴 때마다 내 것 보다 더 좋은 거 사드리고 싶던데.......

[Joker']

22

[청색증]

오히려 엄마한테 화장품 사드리는데....

[태민이]

자기 돈으로 사드리지?

[태민이]

엄마 돈으로 사라니

[태민이]

(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융성재]

쓰라고 쓰라고 해도 안쓰심.. 화장하기 귀찮다고ㅠㅠ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훗]

진짜 인티라서 꾹꾹 눌러담아 참네요 ..

[Jeon Jung Kook]

와... 진짜... (비속어)

[후타쿠치켄지]

아.. 화난다, 나는 반전이 있을줄 알았는데 정말 1도 없구나 몰래 쓰지말고 같이 쓰자는 말 할줄 알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카드]

같이 쓰면안되나..

[말]

나만 글쓴이 마음이 공감가나..대학생이면 시간도 부족할텐데 그와중에 알바해서 모은 돈으로 산 물건을 누가 말도 없이 야금야금 쓴다면 기분 정말 나쁠 것 같아요 사람마다 다른 거지만 가족이더라도 적어도 몰래 쓰진 말았어야 함 신뢰자체가 깨져버림

[닉네임 할 게 없다.]

어머니도 꾸미고 싶으시겠죠. 결혼하기 전, 누군가의 아내가 아닌 예쁜 이름 불리실 때 곱게 하고 다니셨을 텐데 저런 자식 낳고 꾸미지도 못 하고 화장품 썼다고 화내기나 하고 화나네요.

[gasero]

사드리는 것도 아니면서 엄마돈으로 사라니 엄마도 당신에게 양보하고 희생한게 많을텐데.

[WILD CHIC GENE]

몰래 썼다는게 조금 그렇지만 엄만데 ..

[美男美女]

엄마도 여자다.

[김해뒷고기]

욕이 너무 심하네.. 나도 내 알바비로 브랜드 화장품 사놓으면 엄마가 몰래 쓰셔서 진짜 화났던적이 있는데.. 말을하시고 쓰시지 화장품이 없어지니까 그게 짜증. . 그래서 그냥 사다드림 .별로 안쓰신다하셔도 이게 나을거같애서.

[이에]

진짜 싫을 수도 있죠 엄마한테 말이 심하긴 한데 쓰지 말라고 주의를 드렸는데도 몰래 쓰시면 좀 그럴 듯 그래서 저는 화장품을 사드리죠

[꿀떡]

엄마도 당신의 엄마이기 전에 여자십니다... 그리고 본인이 그렇게 되기까지 키워주신 분이 누군데... 좀 안타깝네요. 나중에 분명히 땅을 치고 후회할 듯.

[채팅]

화날까봐 안읽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는듯...

[올어라운드]

어머니도 여자신데... 어머니가 본인꺼 몰래 쓰는거 알았다면 저렇게 말하기 전에 선물로 저렴한 거라도 하나 사드릴 생각은 못했는지.

[됴됴♡]

내 화장품은 내가 알바해서 번 돈으로 산거니 엄마는 엄마 돈으로 사라...이건가
본인은 부모님이 번 돈으로 적어도 10년 이상은 먹고 싶은거 먹고 사고 싶은거 사고 했을텐데
내 화장품을 쓰신다는건 쓸 화장품이 없으시다는 건데 그게 그리 억울한가
많이 비싸지 않은걸로 하나 사드리면 될텐데

[귀요미준수]

근데 진짜 화장품때문에 어머니를 아니꼽게 보는건 아닙니다. 훔친 것도 아니고 가져가는 것도 아니고 내가 안쓸때 좀 쓰시는데 뭐 어떱니까.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거 같은데 어머님이 사신 식료품 어머니 혼자 드세요? 아니면 어머니가 만든 음식 어머니만 먹습니까?
너는 너 나는 나라는 생각이 잘 못된 것은 아니지만 자식은 이래도 괜찮지만 엄마.아빤 나한테 이럼 안돼라는 생각을 고치셔야 후회하지 않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