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멤버들이 강호동 없이 잘해내고 있다.
11월6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2011년 가을의 향기를 가득 담은 영월 가정마을, 그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1박2일배 작은 방 올림픽이 열린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의 몸개그가 폭발했다는 후문이다. 또 멤버들이 직접 개발한 정체불명 종목도 공개될 예정이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 이수근과 나영석PD의 갑작스런 내기도 펼쳐진다. 올림픽이 끝나고 이수근이 나PD에게 내기를 제안했던 것. 제작진이 커피를 쏟았을 때 김종민의 반응과 제작진이 앞에서 초콜렛을 먹고 있을 때 은지원의 반응을 맞추는 내기였다. 이수근이 멤버들의 반응을 맞추면 따끈한 라면에 실내 취침까지 얻어낼 수 있다. 과연 이같은 행동관찰 복불복의 결과는 어땠을까.
그런가하면 기상미션은 스펙타클 미스터리 반전 서스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기상 음악이 나오는 순간, ‘제가 할게요’란 쪽지를 갖고 있는 사람이 직접 아침 식사를 준비해야 하는 것. 작은 쪽지 하나에 얽힌 1박2일 밀실 추리 특급, 그 충격적인 비화가 6일 방송에서 대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월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코너별 전국기준 시청률은 25.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22.4%보다 2.8%P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1박2일'은 다시 25%대 시청률로 복귀하며 일요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사진=KBS)
다른사람들 댓글..퍼온거임
저도 강호동 정말좋아하는데..1박2일나간다 할때도 광분했었는데..
솔직히 지금다섯멤버가 너무 잘해주고 재밌더라구요
초창기1박2일처럼 신선하고 빵빵 터지고..
김종민이랑 엄태웅도 좀 눈치안보고 편하니까 잘하는것같구요
강호동이 눈치를 줬다는게아니라 그 포스때문에
당사자들이 느끼는 좀 그런거요
암튼 폐지안하고 쭉 했음좋겠어요
엄마도 재밌다고 하시고 친구들도 폐지왜하냐 그러더라구요
강호동 나가고 기죽어 있던 멤버들도 살아나고 뭔가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맛이 살아나서 나쁘지 않음.... 물론 1박2일을 이끌어나가고 지금 이 자리까지 만드는데 제일 큰 역할을 한 사람이 강호동인거 맞지만, 이젠 다들 성장해서 누구 하나 빠진다고 프로그램이 휘청하고 그러진 않는듯..
굳이 얘기하자면 1박 2일이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강호동씨 같은 진행자 없이도 PD나 편집이 적절하게 끊어가면 무난히 굴러가는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저도 강호동씨 좋아하지만 지금 1박 2일도 재미있어서 매주 보고 있어요. 하지만 그걸 강호동씨가 빠져도 아무 문제 없다 이런식으로 강호동씨를 폄하하는 논리로 가져가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멤버들이 항상 얘기하죠, 묻어갈수도 있었는데 그걸 지금은 항상 긴장상태로 100퍼센트를 내야 한다고. 그게 진행자의 역할이었던 것일 뿐 그걸 나눠서 하는 상태라는 거지 ㅋㅋ
강호동을 폄하하는 게 아니라 사실을 말하는거죠 물론 강호동이 있을때도 충분히 재미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국민 예능이 된 것이지만 가끔 과하다 싶을 정도의 그런 진행 (위에서 말씀하신 것 같은) 때문에 인상 찡그린 적도 많았거든요 저는. 그런 진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안타깝지만 일박이일은 이번에 그런 진행을 싫어해 일박이일을 별로 안 보던 사람들까지 끌어들인거죠. 강호동 스타일이 좀 호불호가 갈리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