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아름 기자]
원더걸스 前 멤버 선미 근황이 공개됐다.
신곡 ‘Be my baby'(비 마이 베이비)로 돌아온 원더걸스가 11월4일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선미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선미의 근황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예은은 “선미 양은 우리가 한국에 오고 나서 매일같이 본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선미가 우리를 모니터도 해주고 안무도 봐주곤 한다”며 “이번 앨범 좋다고, 잘될 것 같다고 응원도 해줬으며 건강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선미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선미와 동갑내기인 소희는 그 어떤 멤버들보다 선미에 대한 마음이 남다를 터. “우리는 서로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운을 뗀 소희는 “선미도 춤을 추고 공부를 하면서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다. 우리가 미국과 한국에 있다는 점만 빼고는 다른게 없다”며 “맘이 잘 통한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선미는 팀 탈퇴 후에도 여전히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해 1월 갑작스레 원더걸스 탈퇴를 선언한 선미는 같은 해 4월 고졸 검정고시를 치렀다. 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이던 2009년 원더걸스 미국 활동을 위해 자퇴했던 선미는 검정고시에 합격한 후 2011학년도 동국대 연극학부 수시전형에 합격해 현재 재학 중이다.
선미는 이 대학 새내기로 학업에 매진하는 것은 물론, JYP연습실을 자주 방문해 춤과 노래 연습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JYP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선미는 활동 중단 발표 후에도 JYP 소속으로 꾸준히 연습을 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복귀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선미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종종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대학교에서도 연극을 전공하는 만큼 연예계 복귀에 대한 팬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박아름 기자 jam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