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85점 정도? 부족한 부분은 앞으로 채워갈게요."
'국민돌' 원더걸스가 3년 만에 밴드로 돌아왔다. 콘셉트부터 멤버 구성까지 확 달라졌다. 앨범 작업에도 직접 참여했다. 성공적인 변신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뮤지션으로서 한층 성장한 원더걸스였다.
원더걸스는 지난 9일 일간스포츠와 취중 토크를 진행했다. 이는 네이버 'V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됐다. 1만여 명의 팬들과 소통하며 인터뷰를 진행해가는 방식이 신선했다.
복고 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원더걸스가 카리스마 넘치는 밴드가 됐다. 원년 멤버였던 선예와 소희가 빠진 4인조(예은·유빈·선미·혜림)로 꾸려졌다. 처음 보는 콘셉트에, 처음 보는 멤버 조합이었다.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관심이 쏠렸다.
8월 3일 'REBOOT' 앨범을 출시하고 음반 활동에 전념했던 원더걸스. 현재는 활동을 마무리하고 개별 활동과 공연을 준비 중이다. 이번 앨범의 의미에 대해 묻자 원더걸스 하나같이 입을 모아 "정말 각별하다. 3년 만이었고, 멤버들이 앨범 작업에 직접 참여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활동에 대해 예은은 100점, 유빈은 99점, 선미는 50점, 혜림은 90점이라고 평했다. 예은을 제외한 3명의 멤버는 만점을 주지 않았다. 가장 낮은 점수를 준 선미는 "이게 마지막이 될 앨범이 아니기 때문에 50점을 주겠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약속이었다.
악기가 좋았고, 재미로 시작한 합주가 여기까지 왔다는 원더걸스. 이번 도전은 이들의 새로움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원더걸스는 4인조로 활동한 후 이전보다 더욱 끈끈하고 돈독한 애정이 생겼다고 밝혔다. 직접 곡을 쓰고 작사하면서 한층 성장하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제2의 도약'을 꿈꾸는 '국민돌' 원더걸스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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