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이진아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이 인기가요에서 깜찍한 무대를 선사한 가운데, 쇼케이스 의상이 표절 해프닝이 덩달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레드벨벳이 첫 정규앨범 ‘더 레드(The Red)’ 발매 쇼케이스에서 선보인 의상은 프랑스 패션 브랜드 올림피아 르 탱(OLYMPIA LE- TAN) 2015 S/S 시즌 컬렉션을 카피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체적인 콘셉트와 디테일이 유사해 의혹을 키웠다. 카라가 달린 분홍 원피스, 연보라 줄무늬가 들어간 반바지 정장, 초록색 블라우스와 치마가 모두 유사했다. 특히 올림피아 르 탱의 시그니처 패턴인 크레용 벨트를 착용하기도 했다.
이에 인터넷에서는 “디테일이 살짝 다른 걸 보니 따라 만든 모양이다” “너무 똑같다” “이건 대놓고 카피다” “요즘 표절이 대세인가”라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하지만 레드벨벳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의상은 스타일리스트가 실제 구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부 디자인이 실제 브랜드 제품과 달랐던 이유는 “구입한 의상을 자체 스타일링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혀 논란을 일축했다.
인기가요 레드벨벳 소식에 누리꾼들은 "인기가요 레드벨벳, 역시 에스엠" "인기가요 레드벨벳, 윤은혜와 딴판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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