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팬들을 먼저 위로해주고
무엇보다 자기감정을 솔직하고 예쁘게
팬들한테 마치 친구처럼 얘기를 해주는 부분이
이 사람은 정말 '믿고 좋아해도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들게 해줌
옛날에 아이유가 팬들한테 해준 말들 中
그런 부분까지 전부 여러분들이 이해하고 참아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무조건 응원해달라고 하지않아요. 여러분은 그냥 여러분이 좋아하는 제 모습을 좋아해주시면 돼요.
전부 이해해줄 필요도 없어요. 마음에 안드는 부분 마음에 안들어!! 라고 해도 괜찮습니다.
저는 그냥 맡은 일 책임감있게 다 열심히 하고있을게요.
열심히 하는 모습 보고 응원할 마음이 드시면 그때 응원해주셔도 돼요.
나를 위해 무리해서 이해하거나 노력하거나 하지 않아도 정~말 괜찮아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어서 늘 미안합니다
-프롬유-
저는 원래 목표 같은 게 크게 없어요
원래가.. 제가 욕심도 별로 없고...
우리나라 최고의 여가수가 되면 좋지만,
안 해도 상관없고 약간 그런 주의거든요..
근데.. 그 친구(팬) 때문에 가수로서 처음 생긴 목표가
'적어도 내 팬들을 챙길 수 있는 가수가 돼야겠다'에요.
왜냐면 가수가 힘이 없고 주눅이 들어있으면
팬들도 팬들 사이에서 눈치를 보고 주눅이 들어있더라고요
그래서 생긴 목표가 '내 팬들 기 살려주는 가수가 돼야겠다'.
여러분 언젠간 아이유보다 당장 해야 할 업무나 출퇴근이,
시험이, 눈앞에 애인이 훨씬 더 중요해지는 때가 오잖아요.
그럼 그때 가서 이제 팬질 손 털자 할 때 하더라도
'내가 내 존재도 모르는 사람한테 혼자만 일방적으로 시간 낭비 했구나',
'쓸 데 없는 짓 했구나' 하면서 후회하지는 않게 해주고 싶어요.
'적어도 완전히 일방적인 관게는 아니었다'
'내 덕분에 아이유가 더 반짝반짝 할 수 있었고 행복해 했다' 는 정도의 확신은 가질 수 있도록
저도 저 나름의 방식으로 여러분을 행복하게 해줄게요.
그러니까 그냥 여러분이 짐작하는 거보다도 아주 약간 더
제가 여러분을 생각 하면서 산다는 거 정도는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이렇게 예쁘게 말 해주고 표현해준 덕분에
팬들은 한번도 아이유한테 서운한 감정을 느낀 적이 없음
그래서 결론은 징짱은 사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