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28655918
간단하게 쓰려고 노력하겠지만 제가 너무 머리가 아프고
힘들어서 횡설수설 하는점 이해부탁드립니다ㅜㅜ
저는 엄마랑 둘이사는
여대생인데요 (휴학중) 학비를 벌려고
알바중이에요 다들
아시는 파리xxx빵집에서 일을 해요
고등학생때부터 일해서 일년넘게 일했어요
사장님이 25살이이고 여자여서 언니처럼
챙겨주고 친해져서 계속 일을하는 케이슨데
다른곳가도 이만한곳 없을거같아서(제가 조금만 잘해줘도 감동받는 스탈이지만 ㅎㅎ)
여기에 계속 일을하고 싶은데
이주전부터 어떤 키크고 나이엄청들어보이는 딱봐도
울엄마보다 많아보이셔요 (울엄마 75년생)
처음에는 제가 싹싹하게
굴어서 딸같은마음에 이뻐해준다싶었는데
같이일하는언니가 저사람 화,토,일 에만 온다고..;
다른요일엔 절대 안오는 사람이래요
제가 그 3일을 일하거든요?? 첫날에 물아보시길래
막 힘들지 않냐고 일주일에 몇번이냐 하냐고 하길래
알려드린적이있죠; 그때는
이럴줄 모르고
알려드렸는데ㅜㅜ
처음에 계산을 딱하는데 귀엽네 몇살이야
반말을 그래서 걍 대학생이요 했더니 학비벌려고?
하깅ㄹ래 용돈이라도 벌어야죠 안녕히가세요^^
했는데 자꾸 카운터 옆에서 제가 일하고있는데
말을 겁니다 이쁘다고 남자친구 있..갰지? 하면서
아 쓰다보니 또 열받네요 자꾸 사람을
아래위로 훑어보고 진짜
그리고 이후로 계속 옵니다 올때마다 빵 이천원씩
조금씩사고는 와서 십분이상 말을겁니다
남자친구있을거같은 알바양~~ 이름이 무ㅏ에요
하면서 나너때문에 온거야 크크 거립니다;
그래서 한 네번쯤그러길래 저 남자친구 생겼다
그리고 일하는중이니 말거시는거 삼가해주셨음한다
했거든요 근데도 지금까지 쭉그럽니더
솔직히 제성격상 이미 욕이 튀어나왔어야하는데
여기가 동네장사고 파리xxx치고 큰편도 아니라서
사실상 늘오시던 손님, 단골이 많은편이에여
그리고 아쥬 근거리에 또 같은
프랜차이즈인 빵집이 또 있거든요ㅠㅠ
그래서 정말 친절하게
손님들한테 잘해드려야해요
근데 이분오시고나면 진짜 하루종일 짜증이나고
혐오스럽고 진짜 가서 뺨을 때려주고 싶어요
제가 아빠에대한 원망이 좀 심해서
(아빠가 절 때리고 사업말아먹고 엄마때리고 알콜중독자 신용불량자 였음) 남자들
특히 나이많은 아저씨들 별로 안좋아해요
그래도 티안내고 친절하게
항상 열심히사는데
잔돈줄때도 제가 드리면 자기가 손잡듯이
잔돈가져가서 어라? 알바내손왜만집니까 크크
거리고 커피시켜서 드렸는데
무슨
종이가
나왔대요 그런종이가 절대 나올수가 없는데 우기는거에요
그래서 일단
죄송하다 사과드렸는데 막 자기는
저를 혼내려는게아니고
혹시다른손님들한테 이런이유로 혼이날까봐 걱정이되서
말해준가니까 기죽어하지말라고 막 자기는
이런걸로 너혼내는사람아니라고
같은게 지가 사장도 아니고
참고로 그날마감때 씨시티비 확인해보니
그종이 본인이
넣고있더라고요 이때
진짜 소름돋아서 엉엉 울었고 사장님도
알게되셨는데 우리한테
진상부리고 환불요구한게
어니라서 따지기 좀 곤란하다는
입장..? ㅠㅠ 동네장사라 조용히 넘어가고 싶어하시는거같애요
아 또 제가 샌드위치를 만드는데 여기 들어오시면 안돼거든요
근데 화장실갸는척 왔다갔다하면서 샌드위치도 얼굴처럼
이뿌게 만드네 하시고 하나진짜
그리고 샌드위치 가끔 살때있는데 울 알바생이 만든건
어떤거야~~ 구걸루 살래
이러고 저번에 사장님이 만드신거 골라서
일하는언니가 계산해드렸는데
제가 샌드위치만드는 모습보고 이거 안산다고 저거(제가만들고있는) 살고라고 바꿔달라고 ;
바꿔주는거야 바꾸면되는데 하.. 노골적으로
그러니 미치겠습니다 그래서 진짜 오늘도 알바하고왔는데
역시나 역시나 또왔더라구요
엄마는
바쁘시고 저한테
항상 미안해하시는분이에요 이런얘기하면
누구보다
화내고 속상해하실거같아서 .. 차마 얘기를 못드리겠고
그냥 그만둔다고 하는게 낫겠죠..?? 다른곳 알바를
구하는게 제일 빠를거같네요 하아ㅠㅠ
미하나때문에 익숙해진 일 떠나려니
스트레스가 폭발이네요..
딱봐도 나이가
엄청많고 저는
고등학생같다는 소리듣고다니거든요ㅠㅠ 어리게
생겨서ㅜㅜ 키도작고 ㅜㅜ
근데
대체 그렇게 나이많은남자가
왜
어린저한테 들이대는지
진짜 이해가 너무안가고 더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