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바로
BACK TO THE FUTURE 2에 등장한 미래
2015년 10월 21일
1.
각본가 밥 게일이 우연히 아버지의 졸업사진을 보고, 10대 시절의 아버지와 친구가 되면
어떨까하는 상상에서 부터 영화각본이 시작된다.
2.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백투더퓨처'의 스폰서를 받기위해 월트 디즈니사에 찾아갔지만
어머니와 아들이 로맨틱한 관계에 놓인다는 설정이 비윤리적이라는 생각에 퇴짜를 당했다.
3.
처음부터 '마티'역은 마이클 J. 폭스를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처음에는 거절하고
에릭 스톨츠가 캐스팅 되었다.
4.
에릭 스톨츠가 연기한 '마티'가 너무 진지한 캐릭터여서 절반 정도 영화를 찍었지만 모두 삭제하고
현재의 '마티' 마이클 J. 폭스 캐스팅을 성공하였다.
5.
마이클 J. 폭스는 드라마 촬영 중이어서 처음엔 영화 출연을 고사했지만
끈질긴 요구를 받아들여, 하루에 1~2시간밖에 잠을 자지 못했다.
영화 촬영도 대부분 밤에 이뤄졌다.
6.
작가는 속편을 만들 계획이 없었다.
'백투더퓨처' 1편의 마지막 "To Be Continued..."라는 자막은 북미 개봉 당시 극장판에는 없었다.
7.
원래는 백투더퓨처 2편에 3편의 내용까지 담으려 했었다.
8.
마티의 여자친구 제니퍼 역의 클라우디아 웰스는 어머니의 간병으로 인해 은퇴하여,
2편부터는 엘리자베스 슈로 교체되었다.
9.
'마티'의 아버지인 '조지' 역을 맡은 크리스핀 글로버는 출연료는 너무 과다하게 요구해
2편에서의 캐스팅이 불발되었다.
10.
2편에는 크리스핀 글로버와 닮은 제프리 와이즈먼이 원거리 촬영과 분장을 사용하여
'조지 맥플라이' 역을 소화했다.
11.
이에 화가 난 크리스핀 글로버는 제작사를 고소하였지만, 영화배우조합에 의해
완만하게 해결되었다.
12.
백투더퓨처의 어마어마한 인기로 애니메이션까지 제작되었다.
시간상으로는 백투더퓨처3 이후의 이야기지만, 3부작의 연장선이라기보다는
평행세계관을 따르고 있어 브라운박사의 가족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3.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2편에서 2015년을 다루는 것을 내켜하지 않았다.
이유는 미래를 다룬 영화에서 예상하는 모습들은 대부분 예측을 빗나가기 때문
14.
백투더퓨처 속 PPL은 어마어마하다. 나이키, 펩시, 피자헛 등
이 후 영화와 드라마에서 PPL을 적극 도입하는 계기가 됐다.
15.
타임머신인 드로리언차 대신 냉장고를 사용하려 하였다.
그러나 드로리언차의 스테인리스 강철이 플럭스에 더 좋겠다고 생각해서 선택하였다.
16.
마티 역을 맡은 마이클 J. 폭스가 아버지 역인 크리스핀 글로버보다 3살 형이다.
17.
유니버셜 사의 회장은 "Back To The Future"이란 제목을 좋아하지 않았다.
Future이라는 말이 들어가는 영화는 아무도 보지 않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
그래서 생각한 이름은 "Spaceman From Pluto" (명왕성에서 온 우주비행사)
이렇게 백투더퓨처 시리즈는
1985년 10월 21일 1편이 개봉되었고,
올해로 30주년을 맞았습니다.
오늘 전 세계적으로 백투더퓨처 30주년맞이
1편과 2편의 재개봉을 확정지었습니다.
모두들 백투더퓨처를 처음관람했을 때의 기분으로
다시 한 번 명작을 관람해보는 건 어떨까요?
(수입사 안다미로는 우리나라 1987년 개봉 당시 사용했던
영화 제목 '빽 투더 퓨쳐'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재개봉 극장 정보]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 (서대문구)
KU 시네마트랩 (성북구)
서울극장 (종로구)
현대극장 (중구)
지역권
국도 가람 예술관 (부산)
영화의 전당 (부산)
강릉 독립예술 극장 신영 (강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