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는 피해자 잘못입니다

[답답한 새벽]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어이없다 일단 댓 달고 추가해야지

[답답한 새벽]

초딩 때 부터 지금까지 쭉 따돌림 받고 있어요. 그 밝던 애가 매일 방에서 안나오고 휴대폰 화면 속 작은 세상만 보고 있으니 답답해 하는 부모님 마음 다 아는데 세상이 무섭고 사람이 무서워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조금만 더 참으면 될거라며 꾹꾹 참아 왔던 시간이 점점 길어지니까 제가 세상에 대한 문을 닫아버리게 되더라고요. 참 잔인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슬픈 기억 짜증나는 기억은 지워버리는 못된 습관이 있어서 기억 군데군데 빈 곳도 엄청 많곸ㅋㅋㅋㅋㅋㅋ 후... n년째 이렇게 살고 있는데 그 이유가 아직도 남아 있을까요? 내가 처음에 너무 괴로워서 성격을 그렇게 뜯어 고쳤는데? 전 지금 제 옛날 모습이 엄청 그립지만 그리움 못지않게 낯설어요.

[테라다 Eㅏ쿠야]

아... 힘내시라는 말 밖에 못 해드리겠네요. 언젠가는 세상에 대한 문을 열 계기가 찾아올지도 몰라요. 그런 날이 어서 오길 빌게요!

[답답한 새벽]

으앙 감쟈함다 히히... 그냥 보고 화나서 주절 주절 거린 것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ㅋㅋㅋㅋㅋ ㅎ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