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보다가 멋있어서 캡쳐했음
장항준 감독의 말은 굵은 글씨로!
장항준 감독의 교육관.jpg
장항준: 원래는 엄마처럼 드라마 작가를 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요즘은 아빠처럼 영화감독을 하고 싶다고...
진짜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 딸이 공부를 잘할 거라고 생각 안 해봤어요.
패널들: ㅋㅋㅋㅋㅋ 너무한 거 아니예요?
장항준: 제가 진짜 두려워하는 건
딸이 공부를 못한다고 속상해할까봐...
크~
장항준: 사실은 저희 집 가훈이 '인생을 여름방학처럼'이에요.
아등바등 벌어지지도 않은 미래의 일을
걱정하면서 살지 말고, 불안해하면서 살지 말고,
지금이 여름방학이다!!!!!!!
아빠와 딸의 데이트.jpg
장항준: 제가 한 달에 한 번 학교에다가 현장 체험 학습을 제출해요.
서울 시내에 얼마나 볼만한 게 많아요.
경복궁, 덕수궁 돌담길, 북촌, 서촌...
이런 데 가서 먹고 싶은 거 떡볶이, 라면 먹고...
전현무: (윤서)엄마가 뭐라고 안 하나요?
장항준: 엄마도 저랑 생각이 비슷해요.
..b
장항준 감독의 어린 시절.jpg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네요
엄마를 위해 거짓말한 썰.jpg
장항준: 토요일 날 끝나고 집에 갔는데,
저희 이모들이, 어머니 형제들이, 막 햇살이 들어오고...
어머니랑 막 고스톱을 깔깔대며 치시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이분들을 기쁘게 해주고 싶은 거예요.
이모들은 '준아~ 왔나~' 하며 반겨주시고
엄마! 이모들! 나 반장 됐어!
순간적으로 거짓말을 해버린 어린 항준...
이모들이 업고 뛰고 난리남 ㅋㅋㅋㅋㅋㅋ
축제 분위기...
이모 중에 한 분이 요즘은 직선제라서 공부 못해도 반장 할 수 있다고...ㅋㅋㅋㅋㅋ
그 후, 그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린 어린 항준
반 학생들 모두에게 일제 물감을 선물하신 어머니 8ㅅ8
엄마: 다 선생님 덕분입니다.
선생님: 아이고, 뭐가요?
엄마: 선생님 덕분에 우리 준이가 반장이 됐습니다.
선생님: 그럴리가 없는데요.
ㅠㅠ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니가 얼마나 민망하셨겠어요...
선생님: 아참 어머님, 안 그래도 드릴 말씀이 있었는데, 항준이가 이번 학기 숙제를 해온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충격)
어린 항준은 인기척에 깼음에도 무서워서 자는 척..
그 일을 문제 삼지 않으신 부모님
-끗-
<>
나 (KBS2 해피투게더 캡처)
<>
둥글게!
개인 소장만 해주세요!
타 게시판 /
타 커뮤니티에서 이 글을 발견할 시 제보 부탁드립니다
_막이슈_A step you cant take 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