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과 보컬 듀오 옴므(이창민 이현)를 보유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신인 아티스트 론칭 없이 소속 아티스트 활동을 서포트하는 데 집중한다. 그룹 엑소의 뒤를 잇는 '대세 그룹'으로 발돋움한 방탄소년단의 그룹 활동 및 공연이 2016년 활동의 주가 될 예정. 현재 방탄소년단의 솔로 및 유닛 활동과 예능과 연기 등 개인 활동도 긴밀히 논의 중이다. 2016년 신인 그룹 데뷔 가능성은 극히 낮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의 가요계 내 존재감 확충에 더욱 힘 쏟는다.
◈스타쉽 "우주소녀 3월 초 데뷔, 씨스타 개별역량 강화"
케이윌의 콜라보레이션 음원으로 새해 시작하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씨스타 동생그룹' 우주소녀의 성공적 데뷔가 주 목표다. 12인 다인원 그룹으로 시선몰이 성공한 우주소녀는 2월 말, 늦어도 3월 초에 데뷔한다. 씨스타는 완전체 활동은 물론 연기, 뷰티MC, 보컬 등 멤버 개별 역량 강화에 힘 쏟는다. 중국 반응이 좋은 몬스타엑스는 한중 양국 활동을 모색 중이고, 보이프렌드 역시 국내외 활동 선보일 예정이다. 정기고 유승우 등 레이블 소속 가수들도 본사 소속가수와 꾸준히 음악 호흡 맞추며 시너지 극대화 시킬 전망이다. 효린 소유의 콜라보레이션 음원 발표도 이어진다.
◈스타제국 "신인그룹 임팩트에 총력"
그룹 제국의아이들, 나인뮤지스에 이어 또 하나의 '스타제국 표 아이돌'이 출격한다. 1월 데뷔하는 5인조 남자 신인그룹 임팩트가 그것. 임시완 박형식 황광희 김동준 등을 발굴한 스타제국은 임팩트 멤버들의 면면에도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룹 세븐틴처럼 작사 작곡이 가능한 자체제작돌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이 그룹에 총력을 기울여 연내 수 차례 컴백하게끔 만들 계획이다. 제국의아이들은 그룹 활동 없이 개인활동에 치중한다.
◈SM "루키즈 주축 남자아이돌, 연내 데뷔"
SM엔터테인먼트는 2016년 데뷔조 연습생 'SM루키즈'를 주축으로 한 남자 아이돌을 론칭한다. 이들을 가요계에 안착시키는 것이 올해 SM엔터테인먼트의 중요 사안 중 하나. 또 독자 레이블을 구성한 슈퍼주니어의 활발해질 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처럼 일하는 SM'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올해도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의 그룹 및 유닛, 솔로 활동은 쉼없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세 걸그룹 반열에 오른 레드벨벳의 팀 활동도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FNC "첫 댄스그룹 론칭, 씨엔블루 연기 주력"
FNC엔터테인먼트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엔플라잉 등 밴드 노선에서 벗어나 올해 첫 남자 댄스그룹을 론칭한다. 네오스쿨 9인으로 구성된 네오즈 1기가 데뷔조지만, 멤버 충원 및 탈락 가능성 언제든 도사린다.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엔플라잉, AOA, 주니엘 모두 연내 1회 이상 컴백하며 지난 해보다 더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씨엔블루의 경우 2015년 음악과 예능활동에 초점 맞췄지만, 올해는 개개인 연기 커리어를 쌓는데도 주력한다. AOA는 팀 활동과 솔로, 유닛, 개인활동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양하게 활동을 이어간다.
◈YG "위너 첫 타자, 소속 아티스트 꾸준히 컴백논의"
상반기 컴백을 공언한 위너는 1년 4개월 만의 컴백을 앞두고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룹은 물론 연기 예능을 오가며 다양한 활동 이어갈 예정이다. 빅뱅은 일본 돔 투어를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아이콘도 일본 공연을 앞두고 있다. 악동뮤지션 케이티김 컴백은 꾸준히 논의 중이며, 이하이의 새 앨범은 하이그라운드에서 제작된다. 올해 빅뱅 탑이 군에 입대하며, 투애니원은 씨엘을 제외하면 재계약을 앞두고 있어 YG엔터테인먼트 내 크고 작은 변화가 감지된다. 2012년부터 논의돼온 '투애니원 동생그룹'의 데뷔 여부는 여전히 미정이다.
◈울림 "인피니트·러블리즈 꾸준한 활동, 신인 가능성도"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그룹 인피니트는 '쇼타임'과 월드투어 콘서트 등 음악과 예능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 기세는 2016년에도 이어진다. 완전체 활동은 물론, 멤버들의 솔로 및 유닛 활동도 긴밀히 논의되고 있다. '소블리즈'로 불리는 러블리즈는 올해에도 지난해처럼 꾸준히 음반을 발표하며 국내활동에 집중한다. 예능 및 연기 등 개인활동도 서서히 시작할 전망이다. 넬은 정규앨범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신인 론칭 가능성은 언제든 열어두고 있다.
◈JYP "트와이스 국내활동 주력, 전 소속가수 고른활약"
지난해 지소울 트와이스 데이식스를 데뷔시킨 JYP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소속 아티스트들이 고른 활약 펼치는데 주안점 둘 예정이다. '대세' 트와이스와 데이식스는 국내활동에 주력한다. 원더걸스, 2PM, GOT7 모두 연내 1회 이상 컴백할 가능성 높고, 특히 해외 인기 높은 남자 그룹은 일본 태국 등 해외 활동을 병행한다. 영화 예능 드라마 오가는 활발한 개인활동 이어질 예정. 수지 역시 개인활동 이어간다. 15&, 지소울, 백아연, 버나드박 등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 음반도 꾸준히 발표할 계획.
◈큐브 "비스트·비투비 이어 펜타곤 론칭"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016년 신인 남자 아이돌 '펜타곤'을 데뷔시킨다. 2009년 비스트, 2012년 비투비에 이어 4년 만 남자 아이돌 론칭이다. 지난해 CLC에 이어 또 한 번의 신인 론칭으로 '아이돌 명가'의 저력 이어가겠다는 각오. 또 '더 센 언니'로 1월 컴백하는 포미닛을 시작으로 비스트 비투비 역시 연내 1회 이상 컴백 예정돼 있다. 육성재 윤두준 이기광 등 연기 멤버들의 차기작 선정도 곧 이뤄질 예정이며, 솔로 및 유닛 활동 가능성도 열려 있다.
◈플레디스 "오캬부터 세븐틴까지, 국내기반 다진다"
플레디스의 첫 타자는 오랜만에 한국에 돌아오는 뉴이스트다. 플레디스는 뉴이스트의 활동을 시작으로 2016년도 바쁘게 달린다. 2015년 핫 루키 세븐틴도 상반기 컴백해 올해 2회 이상 활동하며 국내 인지도 쌓기에 매진할 예정. 당분간은 멤버 우지의 프로듀싱이 이어진다. 오렌지캬라멜도 연내 파격 콘셉트로 돌아올 계획.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들의 연기 및 솔로, 예능 개인활동도 이어지지만, 애프터스쿨의 완전체 컴백은 여전히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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