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기에 집중 하고 있는 원 앞에서
늑대인간으로 변한 동생 쓰리가
게걸스레 와플을 먹고 있음.
그런 쓰리를 모르는 척 하며 원은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음.
원은 초자연현상 불신자인데 늑대인간 엄마, 뱀파이어 아빠를 비롯해
뱀파이어인 자신까지 온통 초자연적인 심들 사이에 살고 있음.
쓰리는 오빠가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거나 말거나
늑대인간의 특성을 유감없이 발휘 중임.
그리고 의문의 죽음.
워낙 대가족이어서 얘가 어쩌다 죽게 되었는지 전혀 모르겠음.
갑자기 화면전환 되길래 뭔가 했더니 이 상태.
빨간색 유령이면 갈증 때문에 죽은건가?
아니면 뱀파이어심이 죽으면 원래 다 빨간 유령이 되던가?
갈증 때문에 죽을 일이 없는데!
냉장고만 열면 플라스마 주스를 꺼내 먹을 수 있는데!
도대체 어쩌다 이리 된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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