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리얼 데이트 프로그램 '아찔한 소개팅'이 4년 만에 다시 시청자를 찾는다.
오는 1월 1일 첫 방송되는 시즌2 '더 아찔한 소개팅'에서는 지난 시즌에서 화제가 됐던 출연자들이 등장해 최근의 근황을 전할 예정이다.
'아찔한 소개팅'은 매회 주인공인 1명의 킹카, 퀸카와 이들에게 선택받고자 하는 도전자가 출연해 사랑을 이루기 위해 펼치는 이색 소개팅으로, 일반인들의 방송 출연 열풍을 리드했던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하던 2006년만 해도 일반인들을 주인공으로 한 예능 프로그램은 흔치 않았다.
2012년 업그레이드돼 돌아오는 Mnet '더 아찔한 소개팅'은 달라진 젊은이들의 연애관, 방송 환경에 아찔한 소개팅 이후 등을 담는다.
연출을 맡은 정관호PD는 "'아찔한 소개팅'은 실제 연인들이 데이트 과정을 통해 서로를 탐색해 가는 과정을 거치듯, 남녀가 함께 무언가를 경험하고 이를 공유하며 솔직한 서로의 모습을 알아 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 내 색다른 방식을 도입하는 등 획기적이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신선했던 방송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업그레이드될 2012년 '더 아찔한 소개팅' 역시 Mnet의 발칙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도들을 많이 보여줄 것이다. 특히 요즘 젊은이들에게는 필수품이라 할 수 있는 스마트폰, SNS 등을 활용한 상대 이성 관찰 등 요즘 젊은이들의 연애 방식을 다양하게 차용해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원조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도 많은 연애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다. 아찔한 소개팅이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원조라고는 하지만 4년 만에 다시 방송하는 만큼.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예전의 왕좌를 다시 찾기 위해 열심히 제작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