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날을 맞이해 기상 한 투에게 일거리가 들어왔음.
영상 통화로 의뢰 했니?
첫 고객에게 첫 눈에 반함.
당장 일 시작하러 ㄱㄱ
이 녀석... 일 보다 다른 데 관심이 많은 것 같음.
고객의 집에 도착.
소중한 첫 고객님의 성함은 그레타 히멜 이라고 함.
방긋방긋 첫 인사를 나누고 요구 상황을 들음.
저 작은 집에 문과 창문을 4개씩이나 더 달아 달라고 함.
일 시작!
작은 창 4개 달고
문짝도 꾸역꾸역 어찌어찌 4개 달아 줌.
완성 되었으니 둘러 보세요.
저 모션은 수상쩍다.
부정적인 분위기가 흐르네.
화, 화가 났음.
다시 해주기로 함.
조명도 살펴 보고
줄자로 재보기도 하고
애초에 있던 집을 싹 다 밀어버리고,
이렇게 만들어 줌ㅋㅋㅋ
결과는 똑같.
미안합니다.
근데 투는 이런 무드렛을 띄움.
너 진짜 반했구나.
저런 핑계로 계속 그레타의 집에 머물러 있는 게 좋은 모양임.
위에 건축물을 싹 다시 지우고
이렇게 만들어 줬으나 또 다시 똑같은 욕을 먹어,
이번엔 이렇게 만들어 줌.
하... 최소한 다른 말로 뭐라 해줘요.
똑같은 말을 계속 들으니 지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투도 살짝 짜증남.
안에 벽지랑 바닥을 안 깔아줘서 그런가 싶어
벽지도 발라주고 바닥도 깔아준 뒤 그레타에게 확인하라고 함.
히....
제발 그만 됐다고 해줘...
너 뭐야. 쏘우니?
게임을 시작한거니?
아예 건축에 참고 하겠다고 인터뷰를 시작 함.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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