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화질 구지인건 넘어가주세요 :)
예를 들면 라이브를 할 때 '인이어' 라고 해서 모니터를 하잖아요
요걸 스테레오로 MR을 좀 해줄 수 없냐고 하면
(*스테레오 - 음향 재생을 두 계통의 회로로 좌우를 분리하여 입체감 있는 음향을 만들어내는 것)
인이어로 모니터하는 가수가 워낙 많아서
모노로 밖에 줄 수가 없다는 거예요
(*모노 - 스테레오와 반대로 좌우로 분리되지 않는 1개의 신호를 재생하는 오디오 시스템)
모노로 MR을 듣게 되면 어떤 현상이 벌어지냐면
반주와 목소리가 가운데에 뭉쳐서 들리게 돼요
더 헷갈리는 거죠, 음을 맞추기가
그래서 빼버립니다
혹은
1 관객과의 소통을 위해
2 둘 이상의 무대일 경우 호흡을 맞추기 위해
3 음향 문제
등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인이어를 빼는데
여튼 저렇게 한쪽만 빼는 경우는 자신의 목소리 체크 or MR 반주를 듣기 위해,
이 둘중 하나만을 택한 것.
자신이 부르는 목소리가 나오는 인이어를 뺄 경우 음정 맞추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MR반주 인이어를 빼면 공연장같은 경우 공간이 커 스피커로 나오는 MR이 울려서 들리기 때문에 템포가 더 늦게 울림, 그래서 박자를 놓칠 위험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