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숑 프리제 (Bichon Frise)
복슬거리는 털이 마치 솜사탕 같은 토이종
살짝 모여라 눈코입 느낌이 있음
크면서 털이 곱슬곱슬 자라 푸들을 닮아감
푸들보다 미간과 머즐이 짧음
활달하고 생기가 넘침
애교와 친화력이 있음
영리해서 훈련성과가 좋음
서커스 묘기견으로도 쓰임
털빠짐이 적어 실내견으로 인기
꼬불거리는 털이 잘 영키니 관리가 필요함
고대 바베트의 후손으로
카나리아 제도에서 살던 비숑 테네리페가 있었는데
여기서 비숑 프리제를 비롯,
분화했다고 보는 시각이 있음
<바베트>
<카나리아 제도>
<꼬동 드 툴레아>
<하바네스>
<볼로네제>
14세기 테네리페의 선원들이 비숑을 데리고 여행다님
생기발랄하고 애교가 넘치는 비숑은
오랜 바다생활에 지친 선원들에게 큰 위안이 됨
뿐만아니라 여행 중에 만나는 낯선 이들에게 다가갈때도
환심을 사는 존재여서 더 큰 의미가 있었음
그래서 비숑을 거래와 흥정에 많이 이용함
덕분에 비숑이 지중해로 넓게 퍼져나감
르네상스 시대로 들어서며 프랑스에서 인기가 폭발함
한껏 럭셔리하게 차려입은 귀부인들이
다들 필수 액세서리처럼 향수를 뿌린 비숑을 안고
자신의 우아함을 과시하는 것이 일상이었다고
최근 파우더 퍼프 트리밍으로 더 인기가 많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