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첫 걸그룹 A.DE, 박해영·허샘·김미소 합류 6월 중순 데뷔…데뷔곡 작곡진 베일 벗었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프로듀스101' 출신 박해영과 허샘, 김미소가 방송 이후 첫 걸그룹 데뷔를 앞두고 있다. 데뷔곡에는 작곡가 진짜 사나이와 한승택이 프로듀싱으로 참여한다.
12일 투에이블 컴퍼니 관계자는 뉴스핌에 "박해영 이외에 허샘과 김미소와 계약을 하고 데뷔를 앞두고 있다"면서 "기존 연습생 4명과 함께 7인조 걸그룹 A.DE(에이디이)로 6월에 데뷔할 것"이라고 알렸다.
투에이블의 A.DE에는 '프로듀스101' 출연자가 셋이나 합류하며 사실상 방송 후 첫 걸그룹으로 출격하며 주목받을 전망이다. 박해영을 비롯해 허샘과 김미소는 높은 순위까지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개성있는 마스크와 끼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에 들었다.
특히 A.DE의 데뷔에는 작곡가 진짜 사나이가 곡을 쓰고 '태양의 후예' OST 다비치의 '이 사랑' 작곡가인 한승택이 앨범 프로듀싱을 맡으며 성공적인 데뷔 가능성을 높였다. 진짜 사나이는 태민과 이홍기, 김재중, 스테파니, 틴탑의 곡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한승택은 최근 다비치의 '이 사랑'을 작곡해 국내 전 음원차트를 싹쓸이하며 인기를 끈 음악을 만든 장본인이다.
'프로듀스101'에 출연한 허샘(왼쪽)과 김미소 <사진=CJ E&M> |
박해영과 허샘, 김미소가 정식 합류한 걸그룹 A.DE는 오는 6월 중순 데뷔를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일에 싸인 4명의 연습생 역시 실력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A.DE는 데뷔 후 여러 유닛 활동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베일을 벗은 A.DE의 확정 멤버 박해영, 허샘, 김미소는 12일 영화 '싱스트리트' VIP 시사회에 참여하며 첫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