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이바람ll조회 1009l 1
이 글은 14년 전 (2010/1/19) 게시물이에요

 

 지난 1월 9일 새벽 3시경 경기도 부천의 한 편의점 내부. 출입구쪽 계산대 안에서 어떤 남자가 심하게 폭행을 당하고 있고, 점원인 듯 보이는 또 다른 한 남자는 계산대 밖 맞은편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마트 안에 있던 20~30대로 보이는 건장한 남자도 구경만 할 뿐이다. 이 장면은 편의점 CCTV에 고스란히 녹화됐다. 편의점 계산대 구석에서 10 여 분간, 반항도 못한 채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한 사람은 복합장애 2급의 지체장애자 유기성씨(31세). 그는 아이큐가 70인 지적장애자이며, 오른쪽 팔과 다리를 자유롭게 쓰지 못하는 지체장애자다. 유씨는 “길에서 마주친 남자에게 ‘담배를 하나 빌려 달라, 버스가 아직 다니느냐?’ 고 물어봤는데, 갑자기 ‘재수없다’ 며 때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유씨는 또 “밝은 곳으로 피해야 할 것 같아 가까운 편의점으로 도망갔는데, 거기까지 따라 들어와 때렸다. 10여분 동안 너무 무서워 죽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유씨를 때린 남자는 유기성 씨의 오른쪽 안면을 집중적으로 폭행했다. 이로 인해 유씨는 오른쪽 눈 주위를 지탱해주는 뼈에 골절상을 입었다. 유씨의 치료를 맡고 있는 부천성모병원 김은철 안과 교수는 “수술 후에도 안구가 제대로 돌아가지 못하는 사시나 복시장해가 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사건 발생 열흘이 가깝도록 피의자의 신원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부천중부경찰서는, “신원확인을 위해 피의자가 놓고 간 점퍼를 지난 12일 국립과학수사대에 의뢰했다”며 “2주일 정도 걸리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취재팀이 CCTV 화면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로는 계산대, 담배판매대, 의자 등 곳곳에 범인의 지문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았다. 결국 현장보존을 하고 초등수사에서 지문감식반에 의뢰만 했어도 범인의 인적사항은 쉽게 확보될 수 있어 보인다. 이에 대해 경찰은 "‘상해사건’으로 분류하고, 12일 현장감식을 했지만 이미 청소가 돼 있어 지문을 체취할 수는 없었다. 지금의 가장 큰 단서는 CCTV상 피의자의 얼굴이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씨의 경우 ‘장애인 특별법’의 보호를 받기도 어려운 경우”라며 “탐문수사를 위주로 피의자 확보를 진행 중”이라고 얘기했다. 피의자도 없는 상태에서 병원 수술예치금 300만 원을 내고 나오던 피해자 아버지 유명근 씨는 “카드라도 있었기에 망정이지 돈이 없는 사람은 당장 수술하기도 어려운 사회”라고 말했다

추천  1


 
폭행한 사람은 사람도 않니다... 꼭 잡아서 법의 심판을 받기를...
14년 전
경찰의 태도두 그다지 맘에 안드네요.CCTV에 피의자가 손을짚은곳이 엄연히 나오는데 지문채취한번 해볼 생각이 없이 옷이나 그런데 지문이 묻지 않음 힘들다는식의 말투가 한마디로 수사하기 귀찮어 하는 듯한 느낌이.....물론 경찰들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화면속에 나오는 경찰관의 태도는 웬지.....납득이 안가네요.
14년 전
진짜 G새...
14년 전
헐 미쳤넹6ㅛ..... 꼭 잡히길ㅠㅠ
14년 전
으....ㅠㅠ
14년 전
걍 보고만 잇는사람이나 경찰이나 때린놈이나 똑같구만.ㅡㅡ;;;;
14년 전
아 진짜..가슴아프네요
14년 전
키다리(25세)  Two Weeks
 에휴 ㅡ3ㅡ
11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요즘 여론 뒤바뀐듯한 프랜차이즈 빵집.JPG102 우우아아12:2950124 7
이슈·소식 네이버웹툰, '이세계 ' 공모전 탈락 결정…첫 공식 사과72 인어겅듀10:5345369 1
유머·감동 현재 인용 폭발중인 어느 흡연자의 트윗103 31134..14:4728245 16
유머·감동 [네이트판] 내 결혼식에서 프러포즈한 신랑친구..댓글다읽어봤어요73 성우야♡9:5252161 1
유머·감동 인생난이도 미친듯이 올라가는 체형특징101 서진이네?5:4379834 4
[📽] 러블리즈(Lovelyz) 'Dear' Special Present 장난하니 18:00 1 0
무신사, 24일부터 '무진장 24 겨울 블랙프라이데이' 시작 까까까 18:00 3 0
한류 배우랑 작품하는 게 너무 무섭다는 최강희 비비의주인 17:58 169 0
120만 안티 끌고 다녔다는 늑대의 유혹 당시 이청아 쇼콘!23 17:57 239 0
커미션 레전드 삼대장 더보이즈 상연 17:51 536 0
은근히 살 안찌고 건강한 음식1 Twent.. 17:51 702 0
동덕여대 폭동 최종적으로 짊어질 사람 두부모 17:44 1449 0
[영재발굴단] 초고층 빌딩에 푹 빠진 소년 + 그 후5 S님 17:38 2086 2
미친…158/58인데 bmi 고도비만 뜨네 진짜 다이어트 해야되나봐 콩순이!인형 17:36 2416 0
5·18 진압 투입 '트라우마 호소' 공수부대원… 법원 "국가유공자 인정" 하품하는햄스터 17:36 809 0
1인 청년 임대주택 평면도 30646.. 17:34 676 0
[영재발굴단] 선행없이 고3수학도 척척! '굿 윌 헌팅' 11세 임동혁 짱진스 17:34 120 0
[단독] 밀폐용기 '코멕스' 대표 갑자기 잠적…어음부도, 임금 체불 '일파만파' 네가 꽃이 되었.. 17:33 2627 0
다시 추워지는 다음주 날씨 지상부유실험 17:32 574 0
'아이폰16 판매 금지' 인도네시아에 백기 든 애플… "투자금 10배 올릴게" 임팩트FBI 17:32 1268 0
돌싱이랑 연애 가능하세요? 31135.. 17:32 715 0
사냥하는 올빼미1 참섭 17:31 197 0
11살에 탈북해서 연세대 정시로 입학했다는 탈북자 세순이 백챠 17:31 511 0
한강 작가 노벨상 수상 기념 특별 사면 검토중 맠맠잉 17:31 765 2
[네이트판] 근데 인생 바꾸는법 진짜 쉬운데 둔둔단세 17:31 211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