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아는 사람은 알지만 모르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
세계최초로 슬로시티 운동이 시작되었던 로마 근교의 작은 도시 '오르비에토'
로마와 피렌체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이탈리아의 수도인 로마에서 기차로 약 1시간 10분, 피렌체에서 기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오르비에토는
당일 여행지로도 충분하며 좀 더 여유있는 여행을 원한다면 1박을 해도 전혀 아깝지 않을, 너무나도 예쁘고 너무나도 조용하고
너무나도 좋은 기억만 남아있는 작은 도시입니다.
실제로 저는 이탈리아 여행을 할때 로마에서의 4박을 예정으로 일정을 짰는데
당일치기 예정이었던 오르비에토를 방문하고나서 이 작은 도시의 매력에 흠뻑 빠져
일정을 변경해가면서까지 1박을 하곤 했답니다.
친절한 사람들, 맛있는 음식(국내에서 아주 비싼 식재료인 트러플을 오르비에토에서는 비교적 싼 가격으로 맛볼 수 있고 이탈리아의 3대 화이트와인 산지이기도 합니다.)
깨끗하고 예쁜 골목 골목까지 어느 하나 좋지 않을수가 없었던 오르비에토.
이탈리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자신있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사진은 오르비에토와 오르비에토에서 버스로 1시간 내로 갈 수 있는, 애니메이션 '천공의 성 라퓨타'의 모티브가 된 치비타 디 반뇨레죠까지 올렸으니
즐겁게 감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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