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하다고 생각은 하죠. 그러나 동방신기의 색깔 자체가 미니홈피, SNS랑은 안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또 글에는 책임이 있잖아요. 저희가 좀 솔직한 편인데 한 번 뱉고 주워담을 수는 없으니까요. 컨트롤이 안될 것 같아요. 사실 굳이 말을 많이 하기보다 행동으로 보여주고 싶어 하기도 하고요. 다만 팬클럽 회원 전용 홈페이지에서는 자주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유노윤호는 카카오톡도 안 하다가 카톡 계정을 이용하는 애니팡 때문에 카카오톡 시작함)
"SNS를 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선례라는 게 있잖아요. 누군가 문제 되는 이야기를 하고, 그것이 기사화되는 것을 보면서 느꼈습니다. 누구나 말실수를 할 수 있지만, SNS에 올리는 순간 1대 1을 넘어 너무 많은 불특정 다수가 보니까요.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안 좋게 생각할 수도 있고요. 긁어 부스럼 만들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자신의 성향을 표출하는 것도 일종의 자기표현이겠지만, 전 아끼는 편이 낫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