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업텐션 / TOP미디어 제공
10인조 보이그룹 업텐션(UP10TION 진후, 쿤, 고결, 웨이, 비토, 우신, 선율, 규진, 환희, 샤오)이 일본 첫 쇼케이스 'SPOTLIGHT(스포트라이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4일, 5일 양일간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린 업텐션의 'SPOTLIGHT(스포트라이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는 약 5000여명의 일본 팬들과 언론 매체들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해 9월 일본에서 데뷔한 업텐션은 일본 타워레코드 등 음반 관계자 및 MUSIC ON! TV, TBS 엔터테인먼트, tsutaya 아시아 매거진 등 언론 매체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주 한국에서 굿바이 무대를 가진 '나한테만 집중해'의 무대로 쇼케이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일본어로 개인마다 특징이 담긴 자기소개로 유쾌하게 인사를 건넸다. 업텐션은 그 동안 발매된 앨범들의 수록곡 중 귀여운 안무가 적용된 '그대로', 'Stay(스테이)'로 환호를 받았으며 '아무렇지 않은 척', '기적을 바란다'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중 'Stay(스테이)'와 '아무렇지 않은 척'은 국내에서 선보인 적 없는 무대로 처음 만나는 일본 팬들을 위해 첫 공개했다.
또한 업텐션은 일본식 애교인 '모에모에 큥'으로 상큼한 단체 애교와 '귀요미 플레이어' 도중 깜짝 복근을 선보여 공연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간단한 게임들을 통해 무대 밑으로 내려가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는 남다른 팬 사랑으로 일본 팬의 마음을 움직였다. 마지막으로 데뷔곡 '위험해(SO DANGEROUS)'를 끝으로 인사를 전하자 앵콜을 외치는 팬들의 응원에 바로 악동꾸러기의 모습으로 '여기여기 붙어라' 무대로 쇼케이스의 막을 내렸다.
업텐션은 도쿄와 오사카에서 쇼케이스를 개최 하기 전 치바, 오카야마, 효고, 나고야 등에서 프로모션 이벤트로 매 지역마다 1000여명의 팬들이 모였으며 다이나믹한 업텐션의 무대와 사인회, 셀카회로 사전부터 업텐션에게 열광적인 모습을 보였다.
케이팝 신인 그룹 중 업텐션을 주목하고 있었던 일본 매거진 'haru*hana(하루하나)' 편집장 사토(佐藤)는 "업텐션의 일본 첫 방문에 팬들의 열기가 상상 이상으로 뜨거웠다"라며 "이번 쇼케이스에서 뛰어난 퍼포먼스 실력과 멤버 개개인의 매력, 멤버간의 화기애애함 등 일본 팬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충분했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그룹이다"라고 업텐션이 한류 세대교체의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주요 일본 매체 관계자들은 일본 팬들 중 주를 이루는 10대 중학생, 고등학생 팬들의 예상치 못한 호응에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