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160628n17865?mid=e0102&modit=1467083580
가수 태진아가 군 복무 중인 JYJ 멤버 김재중을 위해 국군장병위문 공연에 나섰다.
태진아는 지난 22일 김재중이 소속된 제 55사단을 찾아 장병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태진아가 올 초 '양아들' 김재중을 면회 갔다가 관계자들과 논의 끝에 이루어졌다. 태진아는 사비로 콘서트 음향팀을 부르는가 하면 조정민, 조은새, 오로라, 지원이 등 출연진 섭외까지 도맡는 정성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날 태진아는 김재중과 히트곡 '동반자'를 함께 부르며, 환상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관객석을 가득 메운 장병들은 두 사람의 무대에 '떼창'으로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태진아는 "재중이와 노래도 하고 MC도 함께 봐서 뜻깊었다"며 "장병들이 아주 좋아하는 걸 보니까 또 한 번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중 역시 "군에서 쉽게 보지 못할 공연이었다"며 "공연을 통해 장병들이 큰 힘을 얻은 것 같다"고 태진아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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