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 중에 뭐가 낫냐가 아니라
머리 숱 많은 사람과 적은 사람이 일상 속에서 느끼는 고뇌를 그린거!!
서로 이해 못할 불편함과 고뇌가 있다는 걸 말하려고 그림 ㅠㅠ
※ 적당히 머리숱 있어서 예쁜 경우는 없는거다 여새덜아
머리 숱 많은 경우(왼)
시스루뱅이 아니라 두꺼운 내 앞머리를 고등어 토막내듯 토막낸 것 같음
옆에서보면 앞머리 두께감이 느껴짐
이마 통풍 안되는 것 같음
벽돌 같고 답답해 보임
머리 숱 없는 경우(오)
이모..시스루뱅이라고 했잖아요
내 앞머리 왜 가닥가닥 나눠놨어요 나한테 왜 그래.........;ㅠㅠㅠㅠ
이마 휑해보임
여리여리가 아니라 병약한 느낌까지 가끔 들기도 함
머리 숱 많은 경우(왼)
상큼한 포니테일 진짜 꺼져
머리묶는데 고무즐의 탄력성을 시험하게 됨
빗자루임
머리가 무거워서 금방 밑으로 쳐짐
머리끝 부분은 얄쌍하게 묶이고 뒤에가 풍성해야되는데
풍성-풍성-풍성
파마까지 했을 경우 진짜 노답으로 빗자루..
머리 숱 없는 경우(오)
샤기컷 한거 아니라고
남들 3번 묶는 고무줄 나는 5번 이상 묶임
남들 반묶음 한 정도나 그 이하의 머리숱임
머리숱이 적으니 힘이 없어서 금방 밑으로 쳐짐
진짜 조오온나 풍성한 파마를 하지 않는 이상 샤기컷 누명씀
빈약-빈약-빈약
그래도 파마하면
빈약-적당히 풍성-빈약 이라 예쁨
머리 숱 많은 경우(왼)
머리가 길 경우 풀고 다니면 진심 전인권
굉장한 두께감과 암막효과를 자랑함
더워서 못 풀고 다님
남들이 내 머리 숱 신기해함
푸르고 있다가 묶으면 진짜 손에 가득가득 차서 짜증내면서 묶게 됨
머리 숱 없는 경우(오)
머리가 길 경우 생머리를 하면 정말 내 두상 전국적으로 힘차게 공개! 빠밤!
파마를 해야 그나마 좀 풍성해지고 풀고 다닐만 함
근데 보기와는 달리 묶으면 진짜 한줌이라
남들이 내 머리 쥐면 놀람
뭐 이렇게 훅 들어가냐며..^^;
머리 숱 많은 경우(왼)
단발의 경우 풍성하게 그래도 예쁜 머리 잘 나옴
근데 머리스타일에 따라 진짜 버섯같고 초코송이 같고 그래서
머리 잘 선택해야 됨
머리 숱 없는 경우(오)
긴머리 보다 좀 더 머리숱이 빈약해 보이는 경우가 많음(개인차가 있음!)
단발로 하면 머리가 더 커보이는 것 같음
머리숱 많은 단발의 토실토실한 머리가 신기함
머리 숱 많은 경우(왼)
내 머리 위에 머리 하나 더 있음.jpg
똥머리 하면 나 크게 말려서 진짜 덜렁덜렁 묵직해짐
위에를 작게 하자니 뒷통수 아랫부분에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져서 지저분함
사람들이 장난으로 펜같은거 꽂으면 잘꽂힘
머리 숱 없는 경우(오)
있는 힘껏 끌어모아도 작음.jpg
힘이 없어서 밑으로 금방 쳐지기도 함
어떻게든 풍성하게 만들려고 공기반 머리반으로 채우기도 함
사람들이 장난으로 내 머리 잡으면 그대로 공중분해 되서 납작해질 수 있음
머리 숱 많은 경우
미용실 가면 이말 꼭 들음
"어머 언니 머리숱 진짜 많다"
"염색약 or 파마약 이거가지곤 안되겠네~"
나쁜 민망..
머리 숱 없는 경우
"어머 언니 머리 숱 되게 적은 편이다"
"관리 잘해야겠다~ 영양도 좀 하고 두피 어쩌고 저쩌고~~"
나쁜 부담..
머리 숱 많은 경우
머리 감고 말리는 게 진짜 일임..
머리 길 경우 진짜 말리는 데만 엄청 오래 걸려서
아침에 바쁜 여자들은 머리 못 말리고 나오는 경우가 많음
머리 감거나 말릴 때 분명 머리카락 빠지는데
왜 내 머리숱은 줄지도 않는지 모르겠음!!!!!!!!!!!
머리 숱 없는 경우
머리 감고 말리는 일은 완전 미션임..
내 소중한 머리카락을 한올 한올 보존해야 됨
머리 감을 때 말릴 때 뭉텅이로 빠지는 머리카락 보면 눈물 남 나쁜 ㅠㅠㅠ
관리 잘해주고 두피 마사지도 해주는데
왜 자꾸 주인 몸을 떠나가려는지 모르겠음!!!!!!!!!!!!
머리 숱 많다 + 머리가 길다 = 별명은 99% 해그리드
(전인권은 위에 나와서 패스)
머리 숱 많다 + 단발머리다 = 삼각김밥이라는 소리 꼭 들음
머리 숱이 없다 = 골룸
머리가 길어도 골룸 짧아도 골룸
머리카락 100개 단위로 무나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