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칼로 반을 가르는 순간 촉촉한 마스카포네 크림치즈가 사르르 녹아내리는 말차 티라미수가 식욕을 자극하고 있다.
최근 제과점 그르노블 브레드 관계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말차 티라미수'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영상 한편을 공개했다.
영상 속 진한 말차 가루로 뒤덮인 티라미수를 스푼으로 크게 푹 뜨면 덩어리져 있는 치즈가 아닌 촉촉한 크림치즈가 스푼 가득 떠오른다.
해당 제품은 일본 교토 명물로 불리는 '마차 하우스'에서 판매하는 '말차 티라미수'와 상당부분 흡사해보인다.
덕분에 굳이 일본에 가지 않고도 '말차티라미수'를 맛볼 수 있어 녹차덕후들에게는 희소식일 듯하다.
촉촉하고 진한 마스카포네 크림치즈와 씁쓸한 말차와 바삭한 비스킷이 한데 어우러져 입안에서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해당 티라미수는 그르노블 브레드 제품으로 곧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
영상이 안 보이시면 http://www.insight.co.kr/newsRead.php?ArtNo=69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