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즈비언들은 한국사회에서 동성애에 대한 편견 + 여성에 관련된 차별과 모욕을 모두 겪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레즈는 남자맛을 못 봐서 그런 것이고, 교정강간을 하면 정상으로 돌아온다"
정체성 부정은 일상
게다가 레즈비언은 좋은 성적 판타지의 대상.
"레즈랑 섹스하면 좋겠다. 처녀잖아."
"레즈랑 3p나 관전하고 싶다."
그래서 "레즈비언이 남자를 사랑하고 섹스하는" 소재는 흔한 남성판타지로 이용됩니다. 성인사이트 컨텐츠들에서도 이런 소재가 흔히 발견되죠.
이 사고가 왜 위험하냐고요? 실제로 레즈 대상으로 아웃팅을 담보로 강간, 섹스 요구를 일삼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런 잘못된 컨텐츠를 통해서 왜곡된 편견을 체화하기 때문입니다.
레즈비언들은 이런 것들에 분노할 수밖에 없습니다. 내 정체성부정과 성적모욕을 동시에 겪는 것이니까요.
누가 저렇게 말하면 꼭
이렇게 말해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