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좀비런', '고스트 파크'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한낮기온 최고 34도까지 육박하는 이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릴 소름돋는 '공포체험' 장소들이 있다.
추천하는 이곳을 찾은 이들은 정신없이 소리를 지르고 도망치다 어느새 더위를 잊고 말 것이다.
또 애인 또는 친구들끼리 모여 특별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아 국내에만 머물러야 하는 젊은이들에게도 적극 추천하니 올 여름이 다 가기 전에 꼭 한번 찾아가보자.
1. 에버랜드 호러메이즈 (7/23~8/31)
Instagram 'k_hyell'
매년 여름이면 에버랜드에 개장하는 '호러메이즈'는 공포 체험 매니아들도 감탄을 금치 않은 장소다.
방문객들 중 대부분은 울면서 나올 정도로 그 공포감이 어마어마하다.
2. 합천호레축제 '고스트 파크' (7/30~8/15)
(좌)Instagram 'jijijijinananana', (우)Facebook '고스트파크'
오는 30일에 오픈하는 고스트 파크는 합천 영상 테마파크 안에서 진행된다.
'도깨비 마을', '드라큘라 저택', '감금병동' 등 여러 테마가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절대 지루한 틈을 안 줄 것이다.
3. 화암동굴 공포체험 (7/23~8/21)
Instagram 'jin_yujin'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화암동굴에서는 귀신 분장을 한 이들을 피해 도망다니는 공포체험이 진행 중이다.
에어컨을 킨 듯 시원한 동굴 내부에서 음산하고 소름끼치는 분위기를 만끽해보자.
4. 공포체험관 '귀신의 집' 시즌 2 (7/1~9/4)
Instagram 'sujiiiii_822, bless_jj_life'
대학로 상명아트홀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이 공포체험관은 최근 방송된 무한도전의 귀곡성을 연상시킨다.
전문 배우들이 귀신으로 분장해 등장하고 독특한 장치들이 마련돼 있어 생생한 공포를 느낄 수 있다.
5. 좀비런 썸머페스티벌 (7/30, 8/10, 9/10)
Facebook '좀비런'
'좀비런'은 늦은 밤 어두운 경기장에서 좀비들을 피해 질주해야하는 경주 게임이다.
좀비로 분장한 게임 진행자들의 리얼한 연기와 숨가쁘게 움직여야 하는 게임 룰이 당신을 흥분시킬 것이다.
성보미 기자 bomi@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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