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전국의 막내들이 두 손들고 기뻐할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형보다 동생이 백만장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버밍엄 대학 연구진의 이색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진은 1970년대에 태어난 6300명의 영국 남녀를 대상으로 통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두 형제가 있다면 이 중 막내가 38세 전에 자수성가했을 확률이 약 두 배가량 높았다.
형제가 세 명인 경우에도 막내가 나머지 두 형보다 성공한 경우가 더 많았다.
이에 대해 버밍엄 대학 연구진은 "막내들은 자유분방하게 성장하는 편이기 때문에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과감하게 일을 추진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틀에 얽매이지 않는 사고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에 성공할 확률이 더 높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 jiyoung@i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