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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노출의 계절 여름에는 카페에 앉아 음료 한 잔을 마시더라도 칼로리를 살피게 된다.
특히 열량이 높은 '악마의 음료'라 하면 떠오르는 대표 음료는 바로 '프라푸치노'.
하지만 모든 종류의 프라푸치노가 고열량인 것은 아니며, 의외로 우리가 가볍고 산뜻하다고 생각하는 과일 음료가 살찌는 지름길인 경우도 있다.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카페에서 몸매에 대한 고민을 잠시 덜고, 기분 좋게(?)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스타벅스에서 공개한 톨(Tall) 사이즈 음료 기준으로 칼로리를 비교해봤다.
1. '에스프레소 프라푸치노'는 카페라테보다 열량이 낮다.
Starbucks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프라푸치노 칼로리는 보통 250~330kcal로, 밥 한 공기(약 300Kcal)에 버금가는 열량을 자랑한다.
그러나 '에스프레소 프라푸치노'의 칼로리는 140Kcal로, 카페라테(180kcal)보다 열량이 낮다.
또 '커피 프라푸치노'는 180Kcal인 카페라테와 칼로리가 같다.
2. 뜨거운 라테보다 '차가운 라테' 칼로리가 낮다.
Starbucks
여름에 자주 찾게 되는 아이스 카페라테는 다행히도(?) 뜨거운 라테 보다 열량이 낮다.
보통 가을, 겨울철에 손이 많이 가는 따뜻한 카페라테는 180Kcal이나, 아이스 카페라테는 그보다 70Kcal나 낮은 110Kcal로 명시됐다.
라테에 연유를 첨가해 달콤함을 더한 스타벅스 '돌체 라테' 역시 따뜻한 음료의 열량이 255Kcal인 반면, 아이스의 경우 230Kcal다.
3. '카라멜 마끼아또'가 '돌체 라떼'보다 살이 덜 찐다.
Starbucks
설탕이 다량 첨가된 캐러멜 덕분에 '칼로리 폭탄'처럼 느껴지는 '카라멜 마끼아또'는 사실 부드러운 연유와 무지방 우유를 내세운 '돌체 라테'보다 살이 덜 찐다.
같은 양의 아이스 돌체 라테와 카라멜 마끼아또는 각각 230Kcal, 190Kcal로 귤 하나(약 40Kcal) 정도의 열량 차이가 난다.
4. '모카 프라푸치노'와 '라즈베리 바나나 블렌디드'의 열량 차이는 단 5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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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로 만들기 때문에 다이어터들이 먹어도 괜찮다고 위안 삼을 수 있는 '라즈베리 바나나 블랜디드'도 마음껏 먹기에는 부담스럽다.
사실 라즈베리 바나나 블렌디드는 '모카 프라푸치노'와 칼로리가 단 5Kcal밖에 차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모카 프라푸치노가 280Kcal, 라즈베리 바나나 블렌디드는 275Kcal다.
5. 최고의 악마의 음료는 '초콜릿 바나나 블렌디드'
Starbucks
그렇다면 단품으로 따질 때 스타벅스에서 최고의 칼로리를 자랑하는 음료는 무엇일까.
진한 초콜릿과 신선한 바나나 1개가 통째로 들어간 달콤하고 든든한 '초콜릿 바나나 블렌디드'가 460Kcal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455Kcal의 맥도날드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보다 높은 열량으로, 가히 '악마의 음료'라 할 만하다.
그리고 '코코넛 프라푸치노 위드 샷'(450Kcal), '시그니처 핫 초콜릿'(435Kcal)가 그 뒤를 이었다.
문지영 기자 moonji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