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8.05 11:42
남자들은 화장기 없는 얼굴을 선호한다고 알려져있다. 한데 그 말을 정말 믿어도 될까? 영국언론 데일리메일은 자체 실험을 통해 ‘대체로 그렇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4일(현지시각) 전했다.
실험 방식은 이렇다. 연구진은 실험에 참여한 남성들에게 두 20대 여성의 화장 전후 사진을 보여준 뒤, 어느 쪽이 더 매력적인지 물었다. 연구진은 남성들에게 최대한 솔직하게 평가할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두 여성의 메이크업에는 영국의 미용 업체 ‘스페이스 NK’ 메이크업 팀이 동원됐다. 화장 전 사진을 위해선 최소한의 메이크업만을 했다.
실험 결과 남성들은 대체로 ‘자연스러운 얼굴’을 더 매력적으로 생각했다.
실험 방식은 이렇다. 연구진은 실험에 참여한 남성들에게 두 20대 여성의 화장 전후 사진을 보여준 뒤, 어느 쪽이 더 매력적인지 물었다. 연구진은 남성들에게 최대한 솔직하게 평가할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두 여성의 메이크업에는 영국의 미용 업체 ‘스페이스 NK’ 메이크업 팀이 동원됐다. 화장 전 사진을 위해선 최소한의 메이크업만을 했다.
실험 결과 남성들은 대체로 ‘자연스러운 얼굴’을 더 매력적으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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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에밀리 호지킨(24)이라는 첫번째 여성의 사진. 이 여성의 화장 전후 사진에 대해, 실험에 참여한 모든 남성이 화장기 없는 얼굴이 더 매력적이라 판단했다. 남자들은 화장 전 사진을 보고, “귀엽고 깜찍하다”, “앳돼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짙은 화장을 한 얼굴에 대해선, “조금 사악해 보인다”, “빨간 립스틱이 무서워 보인다”, “야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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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셰필드에 거주하는 마이크 러밴(27)은 “립스틱을 바른 여성들은 ‘좋지 않은 의미로’ 눈길이 간다”고 말했다.
이번엔 앨리스 존스턴(23)이라는 두번째 여성. 이 여성의 화장 전후 사진에 대해선 남자들의 평가가 엇갈렸다. 절반은 민낯을 더 선호했지만, 나머지 절반은 ‘풀 메이크업’을 한 얼굴이 더 매력적이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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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결과는 이렇다. 남성들은 화장기 없는 얼굴에 대해 “건강미가 넘친다”, “착하고 순해 보인다”고 했지만, 일부는 “지루하고 나이 들어보인다”고 평가했다.
화장 후 얼굴에 대해선 “눈화장이 매력적이다”, “무섭긴 하지만 섹시하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기도 했지만, “딱딱하고 어려워 보인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 여성의 실제 남자친구는 화장 후 얼굴을 더 매력적이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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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여성들 본인은 어떤 얼굴을 더 선호했을까. 평소 민낯으로 다닌다는 첫 번째 여성 에밀리 호지킨(24)은 “아무래도 눈 화장이 어색하다”며 화장기 없는 사진의 손을 들어 주었다. 피부에 자신 있다는 두번째 여성 앨리스 존스턴(23)은 자신의 첫번째 사진에 대해 “너무 평범해 보인다”며, 화장 후 얼굴이 더 좋다고 말했다. 남성들과 여성들의 판단이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이다.
이 실험결과를 본 네티즌들은 “첫번째 여자의 립스틱은 정말 별로인 듯” “두번째 여자의 민낯도 괜찮은데…” “아니 남자들이 어떻게 보든 무슨 상관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