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크라운제과 '떡꼬지' (40g)
크라운제과에서 야심 차게 내놓은 신제품 '떡꼬지'는 한 봉지에 1,500원에 판매된다.
봉지를 뜯었을 때 많은 인사이트 기자들이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한눈에 봐도 양이 적었기 때문이다.
1,500원짜리 '떡꼬지'에는 떡꼬치 맛 과자가 '14개' 들어있었다.
과자 1개당 107원꼴인 것이다.
2. 오리온 '초코송이' (50g)
짧은 막대과자에 달달한 초콜릿이 묻은 오리온 '초코송이'는 한 곽에 1,000원이다.
1,000원이란 가격은 비교적 저렴하게 보일 수 있지만 양까지 저렴한 게 문제였다. 한 곽에 '22개'의 과자가 들어있었기 때문.
엄지손가락 크기보다 훨씬 작은 과자 2개가 100원 상당이다.
3. 해태 '홈런볼' (46g)
입안에 넣으면 사르르 녹아 한 봉지를 금세 먹게 되는 '홈런볼' 한 봉지는 1,500원이다.
플라스틱 전용용기에 담겨 있을 때는 양이 많아 보였으나 개수를 세어봤을 때는 현저하게 양이 적었다. 홈런볼은 한 봉지에 '25개' 들어있었다.
금세 동나는 홈런볼은 개당 60원이다.
4. 크라운제과 '죠리팡' (50g)
한 알 한 알 먹는 죠리퐁이 먹기 편하게 뭉쳐져 있는 '죠리팡'은 1,500원에 구입 가능하다.
과자의 크기는 500원짜리 동전만 하며 한 봉지에 총 '30개'의 과자가 들어있다.
과자 한 개당 50원이며 과자 2개가 100원어치다.
5. 오리온 '스윙칩' (60g)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스윙칩'은 한 봉지에 1,500원에 판매된다.
A4용지 크기와 비슷했던 과자봉지를 뜯었을 때 여전히 질소가 많아 실망감을 감추지 못 했다.
질소가 많이 들어있음에도 과자는 상당히 부서져있었다. 멀쩡한 과자는 찾기 힘들어 부스러기들을 모아 한 개 처리했다.
총 과자의 개수는 '약 45'개다. 얇은 스윙칩 3개를 먹으면 당신은 100원어치를 먹은 셈이다.
6. 농심 '닭다리' (66g)
프라이드 치킨 맛이 나는 '닭다리'는 많은 소비자들이 찾는 스낵이다. 해당 과자는 한 곽에 1,300원이다.
봉지를 뜯어 원래 박스에 부어본 결과 절반에 못 미치는 양이었다. 한 박스 안에는 총 '48개'의 프라이드 치킨 맛 과자가 들어있다.
성인 여성 엄지손가락 크기에도 못 미치는 해당 과자 4개가 100원꼴이다.
7. 농심 '포테토칩' (60g)
감자과자계의 쌍두마차라 할 수 있는 포테토칩은 봉지 당 1,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동일 용량, 동일 가격인 '스윙칩'보다는 과자의 개수가 많았다. 포테토칩은 한 봉지에 '55개'가 들어있었다. 그러나 너무 얇은 게 흠이었다.
얇은 감자 과자 4개를 먹으면 100원어치를 먹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