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고 대화하려 않는 여자친구 - 인스티즈(instiz) 이슈 카테고리

http://pann.nate.com/talk/332674706#replyArea

PC로 보시는게 좋습니다.
모바일에서 문단나누기 등이 되어있질 않다고 하더라구요.

--3줄요약--
1. 여자친구가 관심&연락 안줘서 서운함
2. 나 귀찮냐며 얘기함
3. 여자친구 화나고 연락안됨

5월에 만나서 지금까지 약 3달정도 된 커플입니다.같은 학교를 다니고 같은 반 같은 강의실에서 같은 수업을 듣는 CC입니다

그런데 저는 정말 아무것도 못할정도의 바쁜 일이 아니고선 연락은 꼭꼭 해주고

혹시 같은 공간에 있으면 바쁠 경우 얘기는 못하더라도 갈때 눈인사 한번쯤은
해 주는 정도가 연애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요번달 2일
저는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있었습니다.
여자친구도 같이 공부를 하고있었는데 여자친구는 다른 층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공부를 하다가 참고할것이 있다며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과 제가 있는 강의실로 왔습니다.
왔을때는 제가 어 왔네? 하며 인사를 해 줬었죠.
여자친구가 필요한 정보를 참고한 뒤 가려고 하길래 인사해주려고 뒤를 돌았는데 눈 한번 마주치지 않고 나가더라구요.
소심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여기에서 조금 서운했습니다.
그래서 카톡으로 연락을 해봤는데 빨리 나가고싶어서 그랬다고 합니다.
제 생각이지만..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보단 "얘 또 그러는구나... " 하면서 대는 핑계로밖에 생각이 들지 않더라구요... (이전에도 이런 사소한부분에서 제가 서운해서 뭐라고 했던 부분이 많았습니다)

네 그래도 이때까진 괜찮았습니다.

저때가 5시쯤 됐을까요?
여자친구와 저는 자취를 하는데 서로 근처였습니다.
6시쯤 되니 여자친구가 집에 가겠다고 해서 집까지 바래다 준 뒤 공부를 하겠다고 해서 공부 할만큼 하고 연락 하고싶을때 연락 달라고 한 뒤 저는 다시 학교에 가서 9시쯤까지 공부를 했습니다.

9시 이후 집에 돌아가는길에 잠깐 볼겸 연락을 해서 여자친구 자취방에 갔습니다.
머리가 아프다더라구요. 아무것도 해줄수 없어서 안타까워 안아줬는데 밀쳐내며 나가라고 하더라구요. 알았다고. 누워서 쉬라고 했습니다. 됐으니까 나가라고 하더라구요. 아픈건 이해하지만 저는 솔직히 여기부터 저의 존재를 불편해한다고 느꼈습니다. 불편해한다고 느끼면서 서운한 감정도 조금씩 들더라구요 간호라도 해주고싶었지만 불편해하니 어쩔수 없었죠 약이라도 먹여보려고 사왔습니다. 사다주고 저는 카톡을 했죠.

편의상 여자친구를 여 라고 하겠습니다

나 : 아파하고 추워하길래 돌봐주고싶었는데 불편해하는것같아서 미안해 괜찮아지면 연락줘 9:54
여 : 나 괜찮아 10:10
나 : 정말? 10:12
여 : 응 10:17
나 : 아픈데 안아프다고 하는거 아니지? 10:17
나 : 괜찮다는거 믿을게요 연락주고싶을때 연락줘 10:20
나 : 자요? 11:15
나 : 자나보다 잘자 12:23
여 : 지금 자려고 12:54 - 아무 얘기도 없이 3시간 뒤

저 안심하라고 괜찮다고 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간호를 할 수 있게 해주는게 더 나았을것같아요
3시간동안 이유도 모른채 연락도 못받고있었다는거에만 집중하고 화를 내고있는 제가 이기적인것같기도 합니다.

아픈 사람에게 연락이 안된다며 서운해하는 제가 문제가 있는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그렇게 돼서 저는 이후 얘기를 했습니다.

나 : 집에서 공부하려고했는데 할것도 없고 혼자있으려니 답답해서 12시까지 **(여자친구) 연락 기다리다가 학교 왔어
나 : 아프진 않았나 약은 먹었나 걱정되는데 연락은 없길래 자는줄 알았어 근데 지금은 좀 나를 귀찮아하는거 아닌가 싶기까지 해
나 : 나 혼자 생각해서 미안해 그래도 그런 생각이 들었어

여 : 그럴리가 없잖아 무슨 말을 그렇게 해

나 : 그래서 미안해 오늘따라 그런 생각이 조금 들었어
나 : 혼자 생각해서 정말로 미안해
나 : 얘기를 해야 **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지 알 수 있는데 얘기를 할 시간이 없어서
나 : 오늘은 그랬어
나 : 자는데 내가 깨운거야? 나는 지금도 **잔다고해서 자는줄로만 알았어
나 : 연락이나 얘기좀 하고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

이 이후로 싸우게 됐습니다. 역시 여자친구는 계속 아픈상태였더라구요.
저는 제가 너무 미안해서 학교에서 여자친구 집으로 달려가서 문도 두드리고 문자도 하며 대화좀 하자고 했습니다. 저는 계속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얘기좀 하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문자가 오더라구요

여 : 머리 아프니까 문 두드리지 마
저는 계속 미안하다고만 하고있었습니다
여 : 됐으니까 가
저는 여전히 미안하다고 하고있었구요
여 : 안가면 나도 안나가

이건 무슨말인지는 잘 모르겠고 미안하다고 내가 어떻게 해야하냐며 애걸복걸했네요
사과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해요? 얘기 한번만 해요 하며
그러더니 정말 남한테 얘기하듯 얘기하더라구요

여 : 미안한데 지금 하는 말 눈에 하나도 안들어오니까 그냥 가라구요

아픈 사람 잡고 계속 얘기하고싶진 않았습니다. 그냥 얼굴보고 사과만이라도 하고 나오고싶었어요

그래서 얘기좀 하면 안되겠냐며 계속 문자했습니다.

여 : 얘기할 기운 없으니까 가요
나 : 그럼 얘기 안해도 돼
나 : 내 얘기 듣기만 해요
여 : 더 기운빠지게 하지말고 제발 가
나 : 나 걱정돼서 잠도 못자...
여 : 난 5시간이 다되도록 잠못자고 뒤척이고있는데 누가 더 못자나 해보지 뭐
나 : 왜 그렇게 비뚤어지게 생각해..
나 : 어디가 그렇게 아픈거야
나 : 약좀 먹어보면 안돼? 열도 많이났었어
여 : 몸이 제일 아픈줄 알았는데 오빠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후벼파는것같았어
나 : 미안해..
여 : 덕분에 몸아픈거는 덜 느껴지는것같아 고마워
여 : 근데 있잖아 말치는것도 힘들어서 그런데 그냥 가주면 안돼?
나 : 나중에 얘기 하자고 하면 얘기 할거야?
나 : 정말 ** 기분 풀어주고싶어서 그래
여 : 이와중에도 대답은 꼬박꼬박하고있는 내가 진짜 멍청한것같다 정말
나 : 왜 얘기를 그렇게 해...
여 : 몸좀 괜찮아자고 시간 지나면 기분은 알아서 풀릴거야 근데 오늘 이기분 이번일 절대 잊지는 못할것같네
여 : 어제 초저녁부터 잔다고 누웠던거같은데 지금도 똑같은말 하게되네
나 : 미안해
여 : 나 지금 자려고 노력중이야 오빠도 잘자
나 : @@(같이 공부하는 친구)한테 ** 늦거나 쉴수도 있다고 내가 얘기해둘게 푹 쉬어
나 : 괜한 오지랖이어도 쉴땐 푹 쉬어요
나 : 답장 안해도 돼요 일어나면 연락줘요 부탁할게
여 : 됐으니까 잠이나 자 내가 알아서 할거야
나 : ...기다릴게 잘자

지금 이틀간 연락이 되질 않습니다.
내가 귀찮냐고 얘기했을땐 저도 서운해서 그렇게 얘기를 했던건데 저는 제가 그렇게 큰 잘못을 한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자친구 말로 자기는 시간이 지나면 풀리는 타입이라지만 저는 서운함이 속에서 곪아가고있네요
지금 90일가량 사귀고있는데 그동안 연락으로 나 잘게 라는 연락을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11시 12시 이후 1~2시간씩 연락이 안되면 잔다고 생각하는게 버릇이 되버리는 수준이었구요.
공부를 하러 갈때도 나 이제 공부할게 라던지 나 잠깐 밥좀먹고올게 라던지 하는 연락을 받아본적이 없네요. 정말 매일매일 기다린다는게 정말 힘들더라구요.
그런데 이젠 아예 연락이 되질 않네요
정말 차단이라도 당한거 아닐까 싶을정도로 철저하게 연락이 되질 않습니다.

여자친구한테만큼은 언제나 관심을 받고 싶었고 사소한 표현이라도 해줬음 해서 서운함을 얘기했는데 얘기를 하면 싸우게 되는듯 해서 말 한마디 꺼내기가 두렵습니다.
연락을 중요하게 여겨줬음해서 연락좀 잘 해주면 안되냐 하는 얘기가 또 싸움으로 번지면 연락을 잘 하고싶어서 꺼냈던 얘기때문에 연락을 더 못하게 되더라구요.

이젠 말을 할 기회가 생길지도 잘 모르겠네요.

제가 서운함을 얘기하는 방식이 잘못됐던것은 맞습니다.

제가 지금 상황에 뭘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을 좀 구하고싶습니다
싸움이 있었을때 여자친구가 대화를 하려고 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제 잘못이 분명하다면 그 잘못을 꼬집어주셔도 좋고 어떻게 고치면 좋을것같다 하는
의견을 내어주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졸라 숨막힌다. 여자친구도 잘한건없지만, 글쓴이 진짜 숨막힘
가라잖아 가라그럼 좀 가라 .
집앞에 찾아와서 문두드리고 그럼 진짜 미안하다가도 정만 더떨어질듯
그렇게 관심받고 싶고, 연락에 목숨걸거면 헤어지고 연락 잘해주는 여자 만나던가
지금 여친이 좋아죽겟으면 그냥 연락포기하고 만나던가
지금은 니 여친이 좋긴한데 니 입맛대로 못바꿔서 어쩔줄 몰라하는거 같음
와 톡한거보다 진짜 숨막혔음 숨을 못쉬고 읽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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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내친구 2016.08.0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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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이 다른 사정이 있으면 모르겠지만
머리아파 잠 못자겠는데 문자하고 문 두드리고 그러면 좋던 사람도 귀찮아지겠네요.
남자분에게 집착의 기질이 보이네요.
저런 동성친구 있으면 제발 꺼져라고! 라고 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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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 2016.08.05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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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은 본인이 제일 잘 알게되어있어. 모른다면 둘사이는 그리 깊은 관계가 아니여서 끝났다고 볼수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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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2016.08.0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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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을수가 없었네 속터져서 왜저래 진짜 저렇게까지 가달라는데 지 맘 편할라고.. 진짜 이기적이고 사람 질리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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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6.08.05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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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안타까워서 댓글 남길께요. 제가 님 여친같이 행동했던적이 있어요. 내가 무슨말을 해도 옆에 남아있을거 같고 별로 안소중할때 저래요. 정확히 말하면 님이 존중받지 못하고 있는거에요. 여친분은 님이 계속 사과하겠다고 그럴때 쟤는 지감정하나 못추스리고 아픈 나한테 왜이러지? 나를 그렇게 사랑한다면 내감정을 먼저 생각해줘야하는거 아닌가? 딱 이거에요. 헤어지셨으면 좋겠지만 뭔가 시도라도 하고 싶다면 앞으로 님 여친한테 절대 먼저 연락하지 말아요. 매달리지도 마세요. 한달만 그렇게 해보는거 추천할께요. 그리고 앞으로는 대화하기 싫어하는 사람 붙잡고 늘어지지 말아요. 님은 여친이 걱정되고 멀어지기 싫으니까 계속 사과하려고 하는데 님이 잘못한게 없는데 왜 자꾸 사과해요. 게다가 여친분이 바라는건 사과가 아니라 자기를 내버려두는거에요. 너무 갑과을이 명확한 관계는 오래갈 수 없어요. 님을 사랑해줄 사람을 만나거나 아니면 님 마음을 여친만큼의 크기로 맞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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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윽 2016.08.0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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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너무 사람 질리게 하는 스타일입니다 어져서 도망가고 싶을 것 같아요 좋아한다고 해서 무조건 가져야만 하고 무조건 같이 있어야하고 그런게 아닌데 왜 자신의 사랑법을 상대방한테 강요하는거에요? 자신의 마음은 자신이 혼자 감당하세요 그 마음의 무게를 왜 상대방한테 전가 시키나요? 아무리 좋아해도 상대방이 싫다고 하고 원하지 않으면 참고 기다려 주는 것도 사랑이에요 님이하는 거 사랑 아니에요 자기 마음 안 알아준다고 징징징 상대방 힘들게 하는 이기주의일뿐입니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해주세요 본인이 원하는 대로 하려고 하지 마시구여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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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16.08.0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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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글징글하다 아픈데 간호받고싶을때가있고 간호도귀찮고 혼자쉬고싶을때도 있는데 가라면 좀 가고 귀찮게좀 하지말지 진짜좋다가도 징글징글해서 꼴베기싫겠다 거기다 12시넘어서 문을왜두드려 단독주택도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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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6.08.0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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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스토커로 진화중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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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 2016.08.0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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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워서 댓글 답니다. 제가 저여자친구처럼 전남친에게 그랬어요. 결론만 얘기하자면 덜사랑하거나 안사랑하는거예요. 진짜 저럴때 원하는건 사과가 아니라 그냥 혼자 있게 두는것입니다. 부정적인 감정이 들고 짜증이 나는데 그게 님으로 해결이 안되거든요. 사랑하지 않으니까. 그리고 저렇게 계속 사과하는것도 마치 폭력처럼 느껴집니다. 거부한다고 내 의사를 명확히 전달했는데도 계속 같은 말 반복하게 하는 상대에게 짜증나고 질려요. 님 상처받은 감정과 신경쓰여서 지금 당장 풀고싶은 마음 이해하지만 저 방법은 전혀 효과가 없고 상황만 악화됩니다. 참고로 저는 지금 제가 더 사랑하는 사람 만나면서 저 여자친구분과 같은 모습 전혀 없어졌어요. 현재 만나는 사람도 좀 차분하고 정적인 편이라 더 그렇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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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2016.08.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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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나쁜사람으로 몰아가지마 인마 나도 그런식으로 남친한데 그래서 혼난적 많은데ㅋㅋ 일단 니여친이 가라했는데 집까지 찾아가서 문두들기고 사과한답시고 그런거 좀 어지고 무섭기까지 하거든? 특히 요즘같은 세상에선말야 여담이지만 내친구도 지남친이 니처럼 그래서 헤어짐 아무튼 너 여자 처음사귀지? 진짜 어린애같이 군다 나도 니처럼 애같이 굴다가 진짜 많이 싸웠거든 남자친구는 나보다 나이가 엄청 많아서 거의 띠동갑이라 귀엽게 받아주는적도 있지만 사람이 한계가 있으니 다는 못 받아주는게 당연하지? 근데 니여친은 니보다 많이 성숙하고 그렇지 안잖아 니 이해해줄 만큼 그렇게 어른은 아니고 아픈 상태니까 니가 뭘 하건 받아줄 여건도 안되는데 넌 거기다가 속된 말로 을 한 거야. 혹여라도 오해할까봐 하는 말인데 여자가 니랑 같은 글 올린다고 해도 난 똑같은 말을 해 줄거야 아무튼 여친한테 귀찮고 짜증나게 계속 집착하듯이 찾아가거나 톡 계속 쳐넣지 말고 제발ㅋㅋ 더하면 차일걸 오래사귀고싶으면 눈치좀 키우고 여친이 진짜로 닐 필요로 할 때 가던가 아픈데 사람 성가시게 만들지 말고 나중에 여친 좀 나아지면 편지라도 간단히 쓰고 꽃이랑 여친이 좋아하는 과자같은거 들고 가라 이거 싫어하는 여자 못봤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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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6.08.0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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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세로 미안하다 미안하다 하면서 한치도 양보 안하고 집요하게 원하는거 얻어내려고 하네. 여친 아프고 피곤한건 신경도 안쓰이고 병문안을 핑계로 연락연락연락 얘기좀얘기좀얘기좀 아 보기만 해도 지긋지긋한데 집에와서 문 두드리는 소리 들었을땐 진짜 소름돋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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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에 2016.08.0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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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는 많이 안좋아하는거같네요 그리고 님도 여자 많이안만나보셨죠? 너무 숨막히는 타입이시네요.... 그냥 여자친구 놔주세요 그게 둘다 정신건강에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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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ㄴ 2016.08.0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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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뭔가 되게 이상하다 글쓴이는 별문제 없어보이는데 뭔가 굉장한 죄를 지은것처럼됐어. 글쓴이가 원한다는것들 당연한것들임. 상대방의 태도때문에 점점 구차해지는거고 여친이 물론 아픈상황은 있었겠지만 아파도 정상적인 반응은 아님. 간혹보면은 아프거나 뭔일있거나할때 완전 딴사람처럼 굴면서 내상황이 이러니까 어쩔수없는거아니냐 이러고 당연하게 생각하는사람들있는데 그거 예의없는거임. 글쓴이여친 내주변사람이었으면 졸라 뭐라했음. 그런식으로 연애할거면 하질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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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로롱뿅뿅 2016.08.0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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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저건 남자가 숨막히게 하네뭐네를 떠나서 애초에 여자가 안좋아하네 뭘..몸 아프고 안좋을때 남친이 와서 간호도 해주고 기대고 싶은 맘이 드는게 여잔데 저렇게 짜증내면서 밀쳐내는건 딱 한가지 이유,사랑하지 않으니까지.그러니까 마주쳐도 아는척도 안하고 도망가는거고.별로 땡기는 남잔 아니지만 버리기엔 현재 쓸만한 남자도 없고 아쉬우니까 대충 두고있는건데 애정표현이 부담되고 싫고 귀찮고.걍 헤어지세요.저건 같은 여자가.봐도 집착으로 숨막혀서 그러는 게 절대 아님.베댓들이 참 웃김 ㅋㅋ지가 좋아하는 남자였어봐 머리아프다고 좋아하는 남자 밀쳐내고 가라고 신경질이 나오나 ㅋㅋ조카 웃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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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0... 2016.08.0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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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없어보이는데요 원래 저런성격같죠? 본인이 좋아하는 남자만나면 확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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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2016.08.0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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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애들 영악해서 너같이 자기를 소중히 여기지 못하는 놈을 젤 답답하고 한심해해 욕이라도 해주던가ㅋㅋ 니가 뭔데 날 이렇게 대하냐고 예의도 없냐고 해 ㅂㅅ야 진짜 여자못만나본 티를 이렇게까지 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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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2016.08.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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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읽기가 귀찮아서 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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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6.08.0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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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혼자 사귄다고 망상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처참하네요..ㅠ 여자친구분이 본인을 좋아하지 않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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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6.08.0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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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세요 ... 둘이 안 맞는거같고 님 무슨 애정결핍 있는 사람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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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6.08.0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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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새디스트에요? 제가 저렇게 머리 아파본적이 있는데 말할때도 머리 울리고 걸어도 머리울리고 누워있어도 머리울려요 그정도로 아픈데 사과하고 싶다고 찾아가서 문 두드리고 문자하고 싶어요? 아파죽겠다는 사람 불러서 대화하고 싶어요? 아프다는데 나중에 오던가 왜 아픈 사람한테 그래요? 님 진짜 소름끼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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