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Muzo info'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집안으로 들어오는 외부 소음을 완벽하게 차단해주는 신박한 기계가 등장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에서는 소음을 잡아주는 스마트 기기 '무조(Muzo)'가 화제다.
'층간 소음' 때문에 살인 사건이 일어나는 등 층간 소음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자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무조는 외부 소리의 진동을 감지해 위상 신호를 발생시켜 소리를 줄여주는 이동식 장치다.
간단하게 창문이나 벽, 테이블에 붙여주기만 하면 된다.
YouTube 'Muzo info'
창문에 붙이면 실외 소음을, 벽에 붙이면 옆방 소음을 줄여준다.
테이블 위에 붙이면 주변 소음을 잡아줘 같이 있는 사람의 말을 선명하게 들을 수 있게 도와준다.
심지어 '시크릿 모드'를 작동 시키면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이 주변에 퍼지지 않게 도와준다.
무조는 2017년 3월 159달러(한화 약 17만 5.000원) 정도에 출시될 예정이다.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 출품돼 2배가 넘는 금액을 모으는 등 많은 사람들에게 아이디어를 인증은 만큼 출시되지 마자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