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는 상황이라고 생각해보고 (ㅅㅂ) 어떤게 더 나은 지 골라보자
1. 이유 모른 채로 갑자기 헤어지기
어제까지만 해도 하하호호 잘 사귀고 아무 문제도 못느낄 정도로 즐거웠음
근데 오늘 갑자기 헤어지자는 얘기를 들었고 앞으로도 평생 이유를 알 수 없음
2. 상대방이 지쳐가는 모습을 다 보고 헤어지기
상대방이 왜 그런지도 이유는 다 알지만
말 그대로 상대방이 자신에게 지쳐가는 모습 질려하는 모습 다 지켜봐야함
나도 같이 질린 게 아니고 나는 계속 좋아하고 있다는 가정하에
+) 벨붕이니..? 그렇담 나는 1로 한다
한달전에 2로 헤어졌음 나는 계속 좋아하는데 상대방은 지친게 내 주변사람들까지 헤어지라 할 정도로 티가 났어
나는 계속 좋아질거라고 내가 노력하면 된다고 했음 싸울 때 마다 누가 잘못했든 내가 연락했고 무슨 일이있어도 내가 먼저 연락했는데 싸운날 한번 안해보니까 2주동안 안오더라
그 2주 동안 아 이건 진짜 회생 불가능한 관계구나란 걸 깨달았어 헤어질 생각 하고 방구석에 쳐박혀있었어 2주 후에 헤어졌는데, 일기쓴거나 카톡한거 보니까 나만 노력하고 나만 매달린 게 보이더라 그게 그렇게 족같을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