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2998778#replyArea
연애중인 20대 남자입니다.
저에게는 저를 정말 좋아해주는 여자친구가 있어요.
근데 요즘들어 제 감정이 줄어드는것을 느낍니다.
문제는... 여자친구의 외모가 제 눈에 차지 않아요.
애초에 외모보단 저를 좋아해주는 그 마음이 이뻐서 사귀기 시작했는데 참 사람이란게 그렇네요.
제가 외모를 따지고 할만한 위치가 아니란거 알아요.
욕하셔도 할말이 없습니다.
제가 뭐라고 이 사람의 외모에 대해 이야기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제 감정을 제가 다잡을 수도 없고...
한쪽으로는 이런 여자 어디서 만나나 하면서도 한쪽으로는 자꾸만 외모를 보는 제 자신이 너무 답답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외모가 마음에 안차면 사실상 답이 없습니다. 못난 짓을 해도 외모를 보고 풀린다는 말이 괜히 있는 소리가 아닙니다. 이미 여기에 적을 만큼 그 생각이 지배하고 있다면, 다른 이성에게 곧 눈이 갈 껍니다. 지금의 그녀가 싫은 건 아니기에, 두 이성 사이에서 아슬아슬 줄타기를 하겠죠. 지혜롭게 행동하시길 바랄게요.
- 답글 0개 답글쓰기
- ㅎㅎ 2016.08.11 17:10
- 추천
- 57 반대
-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 애인 외모 아예안보는사람이 세상에몇이나있겠습니까 님이 그여자 내면이좋아서 사귄다해도 외모를맘에안들어한다는건 어쩔수없이 티가날수밖에없어요 서로를위해 그냥 헤어지세요
- 답글 0개 답글쓰기
- ㅇ 2016.08.11 18:47
- 추천
- 47 반대
-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 결론은 아시겠네요 헤어지는게 답입니다.
- 답글 0개 답글쓰기
- ㅇㅇ 2016.08.11 20:34
- 추천
- 27 반대
-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 저도 남자친구 외모때문에 마음이 식더라구요..그친구가 저를 참 좋아해줬는데 ㅜㅜ..그래도 맘이 안가는걸 어떡해요 저는 어쩌다가 지금은 헤어졌어요. 님 너무 여자친구분에게 죄책감 갖지말고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너무 나쁜것같지만 내 맘이 더 중요하잖아요
- 답글 0개 답글쓰기
- 헐 2016.08.12 05:31
- 추천
- 23 반대
-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 애인이 아무리 못생겨도 제눈에 안경 콩깍지라고 잘생기고 예뻐보여야 사귀는건데... 그게 안된다면 답이없음 이건 여자가 못생겨서의 문제라기보다는 콩깍지가 씌일만큼의 애정이 없다는게 문제임 하긴 처음부터 좋아해서 사귄게 아니니 콩깍지가 생길리가있나...
- 답글 0개 답글쓰기
- ㅠㅁㅠ 2016.08.11 21:59
- 추천
- 19 반대
- 7 신고 (새창으로 이동)
- 여자친구는 안그럴거라 생각하시나봐요 끼리끼리라는말이 괜히 있는게 아닐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답글 0개 답글쓰기
- 흐 2016.08.11 18:25
- 추천
- 18 반대
-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 만날수록 상대방의 외모를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게 되는데 그럴수 있다고 생각함
- 답글 0개 답글쓰기
- ㅋㅋ 2016.08.12 09:23
- 추천
- 11 반대
-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 무조건 이뻐야 된다는것도 아니고
사람마다 자기 기준이 있는데
그게 안맞으면 못만나는거 맞는듯~ - 답글 0개 답글쓰기
- ㄷ 2016.08.11 21:03
- 추천
- 10 반대
-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 애정이 식은건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서로를 위해서 빨리 정리하시고 님스타일 만나세요
- 답글 0개 답글쓰기
- 얍찹햡캽 2016.08.11 21:46
- 추천
- 9 반대
-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 공감..어닌건 아닌거예요.더 시간끌면 나중에가서 후회할껄요 저도 비슷한 경우였는데 지금은 그사람 모습을 떠올리기도 싫더라구요..;
- 답글 0개 답글쓰기
- ㄷㄷ 2016.08.12 08:15
- 추천
- 8 반대
-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 맘에 드는사람 만나세여 저도 그냥 여자가 너무 잘해줘서 너무 맘씨가 착해서 사귀었는데 금새 마음이 간사해져서 막대하게 되고 눈돌아가더라구요. 그냥 아예 외모가 내 스타일 아니면 시작을 하면 안되는듯
- 답글 0개 답글쓰기
- ㅇㅇ 2016.08.12 08:07
- 추천
- 8 반대
-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 부부 싸움을 하다가도 남편 얼굴이 잘생겼다보니 얼굴 보고 풀려요. 내 연인, 내 배우자의 외모가 눈에 안차면 타인에게 눈 돌아가는 거 어쩔 수 없어요. 헤어지는 게 정답이예요. 물론 상대방에게 헤어지는 이유도 알려주세요. 왜 헤어졌는지 알아야 되요. 이유도 모른채 이별을 당하면 미치도록 답답해요. 이유를 알고 헤어져야 이별정리 마음정리가 빨리 되요.
- 답글 0개 답글쓰기
- ㅋㅋㅋㅋㅋㅋㅋ... 2016.08.11 21:30
- 추천
- 8 반대
- 5 신고 (새창으로 이동)
- 근대 나중에 생각나는사람은 이뻤던 여자친구보다 많이 좋아해줬던 여자친구
- 답글 0개 답글쓰기
- ㅋ 2016.08.12 12:23
- 추천
- 7 반대
-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 여자친구를 위해서 헤어지세요 본인이 맘이 없는데 만나는건 본인이 나쁜놈인 반면 여친한테 못할짓입니다. 헤어지시는게 답인듯하네요
- 답글 0개 답글쓰기
- 까꿍이 2016.08.12 10:53
- 추천
- 7 반대
-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 헤어지는게 답인듯 여자친구분이 좀 아깝다는 생각이드네요 님은 여자친구 외모가 마음에 안들어서 헤어지고싶은데 또 성격은 좋으니 뭔가 헤어지긴 아깝고 이렇게 간보는 느낌인데 그런거 너무 찌질해보이고 상대방에 대한 예의도 아니라고 봅니다. 본인도 외모따질 얼굴아니시라면서 여자친구 외모엔 불만이 많으시네요. 이런식으로 여기에 글을 쓰는거 보니 성격이 좋은것같지도 않은데요~ 결론은 여자친구분이 훨씬 아깝습니다. 헤어지세요
- 답글 0개 답글쓰기
- 하이 2016.08.12 12:29
- 추천
- 6 반대
-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 외모 그거 무시 못해요 ㅠㅠ 저 진짜 저한테 5년을 간도 쓸개도 다 빼는 천사같은 남친 만났었거든요. 다 좋은데 진짜 모든게 완벽한데 외모가.... 일단 얼굴도 이목구비가 못생기긴 했지만 피부가 장난 아니었구요.. 진짜 얼굴 전체에 여드름...게다가 어디 돌아다닐때 여드름 안짜고 나와서 얼굴 곳곳에 노란 고름이.. 게다가 몸무게도 130키로까지 쩌서.. 못생긴건 그렇다쳐도 진짜 자기관리 절대 안하는 그 모습이 넘 싫었어요 . 제 친구들 다 모인자리에도 여드름도 안짜고 머리 다 떠가지고..착하기만 하면 뭐하냐구요 더 이상 감정이 생길리가 없죠..혹시 내가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고있나 해봤지만 이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헤어졌어요.. 그리고 현재 2년 만난 남친은 키는 작은데 얼굴이 잘생겼어요 . 그렇다고 너무 작은건 아니고 저보단 5센티 크고 연예인 주진모 , 쌈디, 바비킴 닮았어요 다들 잘생겼다 그러고 저한테도 잘해주니.. 가끔 얼굴보며 싸우더라도 덜 기분나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쩔수없는거같아요 ㅠㅠ 여러분..못생겨도 진짜 최소한 자기관리는 하고 삽시다
- 답글 0개 답글쓰기
- 25녀 2016.08.12 13:02
- 추천
- 4 반대
-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 원래 못생긴 애들이 얼굴 더 따짐 진짜로.. 이 글도 자기가 외모 따질 처지 아니라고 적어놨네ㅋㅋ 원래 사람은 자기한테서 부족한 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동경한다 하죠. 글쓴이도 빨리 헤어지는게 서로를 위해서 답일듯.
- 답글 1개 답글쓰기
- 음 2016.08.12 12:47
- 추천
- 4 반대
-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 여자를 위해서도 님을 위해서도 헤어지는 게 답이예요.
희망고문 그만하시고 여친도 진짜 자기 사랑해주는 남자 만날 수 있게 보내주시고, 님도 님 이상형 찾아서 행복하게 연애 하셔야죠. - 답글 0개 답글쓰기
- 24 2016.08.12 12:25
- 추천
- 4 반대
-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 헤어지면됨 나쁜건아님
- 답글 0개 답글쓰기
- ㅋㅋ 2016.08.12 11:59
- 추천
- 4 반대
-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 외모에 내 마음이 안 가는건, 20대이고 30대이고 관계 없드라
그냥 빨리 정리하는게, 서로를 위해서 좋은 일일듯. - 답글 0개 답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