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 무지 지독해요!
golgo
와... 영화 내내 주먹쥐고 긴장하면서 보다가 처절한 엔딩 보고 크레딧 올라오는데 입이 떡 벌어지네요.
지본주의가 만든 지옥 밑바닥에서 이전투구하는 악귀들의 싸움을 제대로 적나라하게 찍었습니다. 너무 지독해서 숨이 콱콱 막히고 차마 보기 힘든 장면들 계속 이어지는데.. 나쁜놈들이 누가 더 나쁜지 경쟁하는 모습에 간간히 허탈한 웃음도 짓게 합니다.
황정민은 지금껏 연기한 악역 중 젤 악질스런 것 같고 정우성.. 휴우.. 소문대로 보기 안스러울 정도로 몸 망가트려가며 인생연기하네요. 원래 좀 여린 인물이지만 이 악물고 위악적인 행동하는 주지훈 캐릭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배우들 다 좋아요.
영화 중간에 카체이스와 격투 장면에서 굉장한 테크닉으로 감탄했고요. 김성수 감독 진가 제대로 발휘한 ... 아아주 거친 상남자 영홥니다. 영화가 예상보다 더 센데.. 흥행은 어떨지 좀 걱정되네요.^^
기타노
김성수 감독 '아수라' 한국 주류 상업에서 볼 수 없던 강렬한 하드고어. 액션과 피범벅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영화 자체는 김성수의 걸작 비트를 능가한다. 정말 세고 강한 싸나이 영화. 정우성과 김성수 감독의 조합은 역시 옳다
그냥 '아수라'를 한 마디로 표현하라면 영화 속 말투처럼 그저 한 마디 '와 ㅆㅣ발 쎄네' 정도가 될까? 김성수 감독에게서 그동안 보고싶었던 것이 이런 강렬함이었다.
김종철
#아수라 언론시사끝... 진짜 아수라같은 영화. 김성수감독의 화려한 부활, #정우성 인생의 연기, #황정민 악역연기의 절정, 상업영화에서 나오기 힘든 처절함. 폭탄같은 남자영화다.
한지희
야수와 괴물, 협박과 폭력이 판치는 피비린내 풍기는 동물의 왕국. 지독하게 몰아붙인 카체이싱과 공간 구성이 돋보인다. 배우들 연기 또한 우려했던 전작의 그림자는 없다. 뚝심이 느껴지는 김성수 감독의 신작 <아수라>
김지혜
'아수라', 숨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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