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꾼 꿈과 가위에 대해서 여러분께 말씀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그러면 본론으로 들어가 짧은 제 꿈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꿈에서 저는 정말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부모님과 여행 가서 맛있는 것도 먹었고 그 여행에서 돌아와서 한 친구네 집에서 친한 친구들끼리 모여 하하호호 웃으며 정말 재밌게 놀고 있었습니다. (꿈 속에서는 전개가 휙휙 되잖아요.)
그런데 갑자기 이게 다 꿈이라는 생각이 드는 거에요.
그래서 "아 이거 꿈이네?ㅎ"라고 말하니까 꿈 속에서 웃고 있던 친구들이 갑자기 정색하면서 다 저를 쳐다보는 거에요.
저는 깜짝 놀라서 꿈에서 깼는데 그 때부터 가위에 눌렸어요.
저는 새우잠?자세로 구부려서 자고있었고 엄마가 욕실에서 샤워기 튼 소리도 다 들렸는데 누가 제 앞에서 자기를 보라는 듯이 손바닥으로 침대를 타타타타탁 계속 내리쳐서 제 침대가 계속 흔들리는 거에요. 근데 제가 너무 무서워서 눈을 더 꼭 감았는데, 가위에서는 눈 감았을 때에도 앞이 보이는 경우가 있잖아요. 제 앞에서 침대를 계속 내리치던 사람은 쪼그려서 머리를 풀어헤쳐서 그 한 쪽눈만 보였는데 그 한 쪽 눈은 저를 향해 치켜뜨고 있던 여자였어요.
가위에서 깨어나려고 계속 몸 움직이다 새끼 손가락 움직여서 간신히 깼습니다.
물론 꿈 속에서 꿈이라고 말해서 모두 다 가위 눌리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번이 저는 제가 여태까지 눌렸던 가위 중에 제일 무서웠던 가위였습니다.
여러분도 이렇게 무서운 경험 원치 않으신다면 꿈 속에서 꿈이라고 말하지 마세요.
설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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