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TOP - BABY GOOD NIGHT
(발합성 ㅈㅅ)
“편집장님. 이거 근데 성별
밝혀도 될까요?”
“그러면 너무 범위가 좁아지니까
성별은 밝히지 마. 밝히면 빼박이니까.”
[연예가 속닥속닥]
화보가 이어준 NEW 커플의 탄생.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 일명 최애
(최고로 애정하는)가 키스씬을 찍거나
로맨스성 장면을 연출하면 아무리 비즈니스
라도 팬들의 마음은 찢어지기 마련이죠. 이제는
단순한 화보 촬영도 팬들은 안심해선 안 될
것 같네요. 화보 촬영으로 처음 만나 불같은
사랑에 빠진 연예인 C와 D의 이야기입니다.
명실상부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며 최근 가장
잘 나가고 있는 연예인인 C와 D의 조합으로
많은 화제가 된 모 잡지의 화보 촬영.
1회성 만남이었지만 그들의 마음은 1회성에
그치지 않았다는 후문인데요. 비슷한 서로의
분위기에 이끌린 두 사람은 화보 촬영 후 같이
술자리를 가지면서 화악 붙 타올랐다고 하네요.
주변에선 취향이나 여러모로 꽤나 잘 어울리는
캐미 조합이라며 흥미롭게 지켜 보고있다고
하니 팬들 쿠크는 어쩌죠?
서로의 존재는 익히 알고 있었다.
내는 곡마다 히트치는 아이돌 그룹 리더와
최근 찍은 영화와 드라마의 연달은
히트로 명실상부 탑배우로 우뚝 선 배우.
하지만 만난 것은 오늘이 처음이었다.
그리고 둘의 만남은 그 자체로도 화제였다.
둘의 캐스팅을 성사시킨 잡지사의 에디터는
한동안을 어깨를 으쓱거리며 뽐을 내고
다녔고 역대급 화보 조합이라며
업계에서도 부러움의 시선이 쏟아졌다.
하지만 그런 각자의 명성처럼
만만치 않은 인물들이었다.
서로 한 치도 지지 않으려 은근한
기 싸움이 이어졌고 묘한 긴장감이
현장을 에워쌌다. 스텝들은 두 사람의
아우라에 눌려 숨을 죽였으며 포토그래퍼
역시 간만에 만만치 않은 작업이라며
남몰래 땀을 훔쳤다.
그러면서도 자꾸만 제 몸에 돋아나는
소름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이것은 필히 내 인생의 역작 중
하나가 될 것이다.
그런 희열이 포토그래퍼의
온 몸을 휘감았다.
그리고 그의 확신대로
그러한 결과물들이 탄생했고 숨죽이던
현장엔 우레와 같은 박수 갈채 소리만
터져 나올 뿐이었다.
“예상은 했는데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니네.”
아인이 스타일리스트가 걸쳐주는
재킷을 받아 입으며 어딘가로
시선을 향했다.
아인의 시선의 끝엔 골똘한 표정으로
화면을 응시하며 모니터에 집중한
지용의 모습이 보였다.
그런 아인의 시선을 느낀
지용이 아인을 돌아본다.
“저거 끼부린다.”
“응?”
스타일리스트가 돌아보니
아인을 보며 웃어 보이는 지용의 얼굴.
“에? 원래 권지용 되게
잘 웃는 인상 아닌가?”
둘의 시선이 교모하게 어긋날 듯
하다 같은 선상에서
마주치는 그 찰나의 순간.
다시 촬영을 알리는 스텝의 목소리.
둘은 나란히 마주섰다.
나른한 눈빛 속에 그들은
서로를 바라본다.
지용이 미소 짓는다.
아인도 미소를 짓는다.
“너 되게 끼 부린다.”
“난 그런 거 안 하는데.”
“반말이네.”
“먼저 했잖아.”
“내가 너보다 나이 많은 거
모르는 사람도 있나?”
“끝나고 스케줄 있어? 난 없는데”
“너 진짜 끼 잘 부린다.”
“나 그런 거 안 한다니까?”
하지만 정확히 3시간 뒤
아인과 지용은 지용의 단골이라는
어느 Bar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
프랑스 어디에서 생산되었다는
드라이한 타입의 와인을 나눠 마시며
아인은 제 앞에 놓인 치즈 조각을
하나 쿡 찍어 지용에게 건넸다.
“아까랑은 다르게 친절하네.”
“초면에 너무 잘해주면 매력 없지 않나?”
“나한테 매력있고 싶구나?”
어이가 없다는 얼굴로 아인이 어깨를
으쓱 하는데 그 모습을 본 지용이
눈이 가늘게 휘어져 웃는다.
“나 이 웃음 어디서 많이 봤는데
아. 무한도전, 정형돈. 난 안 속아야지.”
“그거야 방송이고.”
다시금 두 눈동자가 아슬아슬하게
마주친다. 한참을.
“야 너 맘에 든다. 우리 집 갈래?”
그리고 먼저 입을 연건 아인이었다.
“내가 그렇게 쉬워 보이나?
나 어려운 남잔데.”
배시시 웃는, 상대를 쥐락펴락
하는, 그러면서 아닌 척 심드렁한.
“너 안 쉬워 보여. 그러니까 하는
말이야 나도 아무 나한테
우리 집 가자고 안하거든.”
무심한 척, 아님 말고. 그러나
상대를 끌어 당기는.
“좋아. 가자 너네 집.”
다시 지용의 눈이 가늘게
휘어져 웃는다.
이니셜 C / 유아인
이니셜 D / 지드래곤
뒤의 일은 상상에...
예 저는 쓰레기입니다...큽..
아까 쩌리에서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1298112
이글을 보고 역시 나만 둘의 조합을
기대한 것이 아니구나 짱좋....
싶어서 황급히 곱하기를 해보았습니다..
둘이 실제로 한 번도 안 만난 모르는
사이인지, 아니면 건너 건너 아는 사이인지
잘 몰라서 걍 처음 만나는 것으로 설정함..
먼가 둘이서 엄청 치명 퇴폐 나른
끈적.... 이런 느낌일 듯..
많은 건 안바랍니다..
화보로라도 투샷 좀 보여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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