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상한건지 좀 여쭤볼려고 글 써요.
제가 연애하기 전부터 다니던 산부인과가 있습니다. 1~2년에 한번씩 가구요 자궁경부암검사, 자궁암검사, 난소암 검사 등등 정기검진 받구요..
집에서 제일가까운 병원이고 꽤 큰 산부인과 입니다. 단독건물이고 엘레베이터도 있고
산부인과 전문의가 몇명 상주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부 남자 의사입니다.
검사하는데 오래걸리지도 않아요, 되게 짧은시간이고 저도 직업이 의료종사자이며
한번도 이상하게 생각한적 없었어요
처음 산부인과 방문 했을 때만 좀 떨리고 그런건 있었어도 어차피 치료목적 의료목적인데
차도 없는 제가. 집에서 제일 가까운 그리고 이름도 꽤 알려진 유명한 병원인데 그곳을 선택해서
진찰받으러 다니는게 이상한가요?
이번에 좀 냉의 양이 많아져서 새로 직장을 얻어 피곤한건지.. 또 요새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아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허리도 너무 아프고 생리통처럼 계속 몸이 안좋아서 또 암검사 할때 되기도 했고 겸사겸사 병원 방문하려 했더니
남자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여의사 있는 병원으로 다니라고 . 그래서 집에서 가까운 여자 산부인과 의사 검색해봤는데 다 멀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냥 집에서 가까운곳 다니겠다 했더니 저보고 너는 수치심도 못느끼냐, 안민망하냐
하며 저를 탓하더군요?
제가 왜 그 오래걸리지도 않는 검사, 별것도 아닌검사 하러 여자의사 찾아 먼곳 까지 다녀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이상한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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