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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소희가 여성팬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
처음 텔미로 뜰때는 소희를 보고 여자들이 걔가 뭐가 이쁜건지 모르겠다하고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탈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점점 여성팬이 늘어가는 소희를 보면서 생각해보면
일단 소희는 여우같은면이 없다
여자들은 여러명이 모여있어도 같은 여자의 내숭을 귀신같이 알아본다
여자들은 원체 질투가 많은 동물이라 행동, 말투, 눈빛 등으로 여우를 바로 가려낼수 있다
예를들면 제시카나 박민영? 딱봐도 여우티가 줄줄 난다 (악감정은 없다. 여자는 여우같은면이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소희는 뭔가를 꾸며 말하거나 누군가에게 잘보이기위해 끼를 부린다거나 그런것엔 재능이 전혀 없어보인다
그게 가식인지 어떻게 아냐고 묻는다면 소희를 오래 지켜보면 알수있다. 오히려 나이에 비해 너무 점잖은거 아닌가 싶기도 하다
예전에 원더걸스 데뷔전 다큐에서 박진영은 소희라는 멤버에 대해 그렇게 말했다.
춤 추는 모습이 본인 성격처럼 굉장히 깨끗하다고.
소희는 성격처럼 얼굴도, 몸매도 깨끗하다
굉장히 화려한 느낌이 많은 여성이 넘쳐나는 연예계에 소희의 칼질(?)없는 깨끗한 얼굴과 군더더기 없는 몸매는 더 먼 미래를 봤을때도 경쟁력이 있다.
그러면서도 귀여움과 섹시함을 두루 갖추고 있다. 그것도 어설프게 귀엽고 어설프게 섹시한게 아니라
귀여움과 섹시함을 너무나도 확실히 갖췄다. 귀여울때는 이렇게 깜찍할수가! 감탄하다가도 섹시할때는 어린애가 너무 색끼 있는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치명적이다. 소녀와 여자의 경계선을 자유자재로 넘나들고 있다.
깨끗한 피부, 아기자기한 이목구비, 스타일에 따라 확확 바뀌는 이미지, 슬림한 몸매, 얄밉지않은 성격,
노래로 맨날 까이는데 솔직히 난 그래서 더 소희에 관심을 가졌던거같다
아니 얼마나 못하길래 이렇게 까이나? 싶어서. 하지만 왜그렇게 까이는지 모르겠을 정도로 텔미 이후에는 노래도 안정감을 찾아갔던거같다. 잘한다고는 볼수 없지만 이렇게 까일정도인가? 각그룹에 이런애들 두세명씩은 있지않나? 싶어서. 일반 아이돌보다 더 많은 관심속에 있는 이 어린소녀가 측은하고 보호본능을 일으켰던거같다.
나는 확신한다. 현존하는 아이돌중에. 적어도 여자아이돌중에서는 가장 롱런할거라고.
그룹이 해체되더라도 꺼지지않는 관심속에 살거라고.
소희 열풍을 이끌었음에도 불구하고 단독 CF나 드라마 출연을 하지않았던건 더 먼 미래를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