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이재명 시장은 논문 표절을 사실상 인정하며 학위반납 의사가 담긴 내용증명을 가천대학교에 보내기도 했었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 공직자의 처신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재명 시장은 곧이어 박영선 의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공직자 검증 차원에서 언론에 의해 자신의 개인적 비위가 드러났던 일을 두고서 그는 뜬금없는 ‘국정원 팔이’로 돌파하려는 행태를 보였다.
이재명 시장은 본지의 논문 표절 비판 보도와 관련해 국정원의 한 직원이 가천대학교 측에 사실관계를 문의하자 이를 ‘사찰’이라고 우기며 국정원을 상대로 소송전을 펼쳤다. 그리고, 이 시장은 지자체 예산 갈등 문제와 관련 최근의 단식 투쟁에서도 ‘과거에 논문표절몰이를 당했었다’고 발언하며 언론과 시민단체가 자신의 논문 표절 문제를 공론화했었던 일을 마치 정치탄압을 했던 일인 양 묘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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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의 논문은 2005년도에 가천대학교(당시 경원대학교)에 석사학위 자격으로 제출된 것으로, 논문 제목은 ‘지방정치 부정부패의 극복방안에 관한 연구’다.
부정행위로 학위를 취득한 이의 논문 제목으로서는 정말 위선적인 논문 제목이 아닐 수 없는데, 하여간 이재명 시장의 이 석사논문은 아예 결론에서부터 표절이 발견된다.

위 부분은 이재명 시장이 석사논문 작성과정에서 윤광재의 논문인 ‘부패방지를 위한 민관협력체계구축’(2004)의 ‘요약 및 결론’을 베껴온 것이다. 하지만, 이재명 시장은 자기 석사논문의 결론부에서 이 논문만 베낀 것이 아니다.

위 부분은 이재명 시장이 석사논문의 결론부에서 조운행의 논문인 ‘공직부패의 원인 및 정책대안’(2005)의 결론부를 표절한 부분이다.
이렇게 결론까지 베껴진 논문이 물론 서론과 본론이 정상일 수는 없다. 서론과 본론에서 통표절이 곳곳에 나타난다.
http://www.mediawatch.kr/news/article.html?no=250325
이렇게 남의 논문 복붙으로 표절해놓고 본문은 일부임 링크 들어가면 정말 분량 많음
이후에 변명으로 가천대를 어디 이름도 잘 모르는 대학이라고 함
중앙대 나온 변호사인 제가 어디 이름도 잘 모르는 대학 석사 학위가 필요하겠습니까? 이런식으로 강연에서 반박
야간대학원이였고 본인 말대로 정말 공부하려는 생각으로 가볍게 아무생각없이 학원다니듯이 생각해서 복붙해서 제출했을수도있음
그런데 그 이후에 대처가 정말 최악
가천대 전신은 경원대고 성남 토박이라면 다 아는 대학이야 심지어 경원대 시절에 일어난일임 저 일은...
이재명은 어릴적부터 성남살던 사람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