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잠시 팬들 곁을 떠났던 오빠들이 돌아온다.
국방에 충성했던 스타들이 올 연말 연이어 전역한다. 국가의 부름을 받고 잠시 무대를 떠났던 스타들이 돌아오면서 팬들에게 반가운 연말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복무 이후 더 활짝 핀 스타들이 많기에 이들의 선전도 기대된다.
먼저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오는 23일 전역한다. 신동은 지난해 3월 24일 입대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제3군사령부 55사단 군악대에서 복무했다. 신동은 입대 전 허리 디스크 통증을 비롯한 건강 악화로 입대를 연기한 바 있는데 이후 치료에 전념하면서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오는 30일에는 그룹 JYJ의 김재중과 슈퍼주니어 멤버 성민이 1년 9개월의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김재중은 지난해 3월 31일 경기도 파주의 제1사단 신병교육 대대에 입소했으며, 육군 55사단 봉화부대에 자대배치를 받아 복무했다. 특히 김재중은 신병교육 당시 수료식에서 훈련병 중 전체 1등을 해 단상에 올랐을 정도.
JYJ의 경우 김재중이 전역하면서 김준수가 바통터치 입대한다. 김준수는 의무경찰 홍보단에 합격, 내년 2월 9일 입대가 확정됐다.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군 복무를 이어갈 계획이다. 입대를 앞두고 갈라콘서트를 비롯해 뮤지컬 '데스노트' 무대에 오르는 등 다양하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성민도 한 날 입대한 김재중과 같은 날 전역이다. 특히 성민은 군 입대 당시 뮤지컬 배우 김사은과 결혼 이후 유부남 신분으로 입소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성민은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17사단 군악대로 자대배치를 받아 군 생활을 했다.
슈퍼주니어의 경우 신동과 성민이 비슷한 시기에 전역하게 되면서 팀 활동이 기대된다. 은혁과 시원, 동해는 군 복무 중이지만 이들 역시 내년 7월~8월까지 전역하게 된다. 예능이나 뮤지컬에서 다양한 활동을 한 만큼 슈퍼주니어와 신동, 성민의 개인 활동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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