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때 LG전자가 LG반도체를 현대전자에 넘겼기 때문에
아직 LG전자가 세상에 존재한다는 사실
97년 말 메모리 반도체 세계 점유율
당시 메모리 반도체는
크게 2가지로 나뉘었음
DDR D램 vs 램버스 D램
삼성 반도체는 DDR을 주력으로 밀면서 램버스 D램도 함께 했고
현대 반도체는 DDR에 올인
LG 반도체는 램버스 D램에 올인
이런 상황에서 IMF가 터지고
정부에 의해 LG반도체가 현대전자한테 넘어감
그리고 후에
DDR vs 램버스 의 대결은
DDR의 완벽한 승리로 끝나면서
램버스 D램을 주력으로 한 생산 업체들은 엄청난 손해를 보고 망하게 댐
현대전자는 LG반도체를 인수하면서 LG반도체가 올인했던 램버스 D램의 손실을 다 떠안게 되고
그렇게 현대전자는 1999년 LG반도체 인수 후 2001년 LG반도체 때문에 부도를 맞게 됨.
만약 LG전자가 LG반도체를 현대전자에 넘기지 않았다면
오히려 망해 없어지는 건 LG전자고
LG그룹도 엄청 휘청했을 텐 데
운 좋게 LG반도체를 현대전자에 넘기면서
현대전자가 대신 망함...
거기다 더 억울한 건 현대전자는 램버스가 아닌 DDR 램에 올인했다는 사실...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7110400099115001&editNo=15&printCount=1&publishDate=1997-11-04&officeId=00009&pageNo=15&printNo=9900&publishType=00010
매일경제 1997년 11월 4일
현대 삼성전자가 DDR SD램을 LG반도체가 램버스 D램을 차세대 메모리로 내세우고 시장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http://www.etnews.com/200108200119
2001.08.21 전자신문
차세대 D램 시장주도권 `램버스`서 `DDR`로 넘어가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38&aid=0000183342
인텔이 PC의 핵심 부품인 ‘칩셋’ 신제품으로 더블데이터레이트(DDR) SD램만 지원하는 모델을 내놓고 PC에서의 램버스 D램 지원을 사실상 포기했다.
이에 따라 PC용 차세대 메모리 자리를 둘러싼 램버스 D램과 DDR SD램의 싸움은 DDR SD램의 완승으로 끝나게 됐다.
업계는 인텔이 차세대 칩셋으로 DDR SD램 지원 제품만 내놓음에 따라 PC용램버스 D램은 머지않아 퇴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138&aid=0002043525
인텔은 주력 메모리로 쓰이던 EDO D램이 SD램으로 넘어간 이후 새로운 제품을 슬쩍 내놓게 됐는데 이게 바로 램버스 D램(RD램)이었다.
이후 잘 알려진 것처럼 RD램은 램버스의 라이선스 비용으로 인한 높은 가격, 메모리 컨트롤러 허브 결함으로
스스로 덫에 걸린 인텔 덕분(?)에 오래 쓰이지 못하고 곧 자취를 감췄다. 이후 시장은 DDR SD램으로 완전히 넘어왔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