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대구사는 20살 흔녀입니다
아 정말 진짜........ 지금 몸이 떨리고 정신도 없어서 잘쓸수있을지 모르겠네요 이해 좀 해주세요
남자친구랑 저랑 겨우 30일 사겼어요.
근데 제가 정말 30일 사귄거 같지 않게 엄청 좋아하고 진짜 정말 잘해줬어요
근데 남자친구가 제 몸을 원하길래 사귄지 2주정도 됬을때 했어요..
정말 저는 보수적이었고 결혼전까지 안할 생각이었는데 이남자는 너무 좋은거예요..
그래서 했어요. 너무 섣부른선택이고 잘못된선택이라는걸 아는데 그래도 원하니깐 했는데
남자친구가 그 뒤로도 계속 잘해주고 그뒤로 한번 더 했었어요 근데 계속 잘해줬어요 저한테.
제 몸만 원했던거라면 왜 한번했는데 안헤어지고 저한테 비싼 향수를 선물로 줬겠어요..
졸업식날에 저한테 꽃이랑 7만원짜리 향수를 선물로 줬었어요
얼마전에 우리집이 비었었어요 엄마아빠가 1박 2일로 놀러가셨거든요
그래서 이때다 싶어서 저랑 제일믿는 친구랑 남친이랑 술을 마신적이 있었어요
(저희집이 보수적이라서 술도 몇번 못마셔봤고 그리고 이번에 졸업도 했고해서 한번 마셔보고싶었어요)
모텔 잡아서 술을 마셨어요
제가 뇌가 없었죠 생각이 없었어요 진짜......
근데 남자랑 여자랑 아무일도 없었어요 정말 !!!!!!
아무튼 술을 마시고 저랑 친구는 뻗었구요
남자친구였던 는 저 깨우고 뭐 뒷정리하고 먼저 간거같더라구요 제가 가라고 했어요
이런모습 보여주기싫다고 정말 싫다고 제발 가라고.. 그랬더니 갔구요
근데 그날 밤에 제가 생각나는거는 그날 밤에 친구가 내 남자친구한테 들러붙었어요
술취한상태여도 그건 보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떨어지라고 밀쳐냈어요 계속 들러붙더라구요
제가 기억없는거보니까 저도 그뒤로 잔거같아요
또 아침에 일어나보니깐 친구가 옷을 다 벗고 있었어요 속옷까지 전부다.
그땐 남자친구는 집에가고 없었어요 아 못봤겠지 싶고 다행이다 싶어서 놀래서 옷입혀주고 집에 갔는데
남자친구가 카톡으로 그날밤에 니친구가 옷다벗고 자기한테 달려들었다면서
놀래서 이불덮어주고 재웠다고....
솔직히 자기도 남잔데 어떻게 둘이 술을 그렇게 취할수가 있냐고 저를 나무랬어요
저도 미안하다고 다시는 이런일 없도록 하겠다고...
그뒤로 잘 지내다가 이틀뒤에 남자친구가 갑자기 카톡으로 저한테
"나 왜 지금도 니생각이 별로 안날까" 이러더라구요
자기는 스킨쉽잘하는 여자가 좋은데 너는 스킨쉽도 별로 안하고
니가 변할거라는 생각도 해봤는데 ...아 그날 그냥 나오는게 아니었는데
제가 아 나도 스킨쉽 잘할수있다고 그러니까
남자친구가 " 니친구를 만나는게 아니었는데 니친구가 달라보이긴하더라" 이래요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이말은 즉 내친구한테 흔들린다 이거 아닌가요????
그래서 생각 정리되면 말해달라고 했고 그 다음날에 저한테 올인하겠다고 했거든요
그말을 믿고 잘 풀고 주말에 만나서 노는데 카톡으로 내친구랑 연락을 하더라구요
일단 모른척했어요 그리고 물어봤죠 누구냐고..
제 친구래요 왜 카톡하냐니깐 "으유~ 질투나?" 이러고 안하는척 하다가 계속 함
별얘기 아니겠지 하고 그냥 넘겼는데 그래도 이건 아니다싶어서
집에 가는길에 남친한테 솔직히 내친구랑 연락하는거 나는 진짜 싫다
니가 내친구한테 흔들렸던적이 있지않냐 내친구랑만 연락을 안했으면 좋겠다
다른여자랑 연락해도 내친구랑은 연락하지말아달라 이랬더니 싫대요
연락 계속 할거래요 내가 이해가안된데요 지를 왜 못믿냐 왜 불신하냐
나랑 니친구가 니한테 그렇게 믿음을 못주는 존재였냐면서 그렇게 싸우다가
친구가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면서 니 이거 알면 충격 받는다고 ... 뭐냐니까
"니남친이랑 친구(바람녀)랑 니몰래 만난거 아나?"
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날 역앞에서 난리침...
왜 만났냐니까 그 술먹은날 친구가 무슨짓했는지 말해달라그래서 말해준거 뿐이라고
누가 먼저 만나자 그랬냐니까 친구가 먼저 만나자그랬다고..
왜 숨겼냐니까 니가 오해할까봐 그랬다고
숨기면 더 오해한다는거 모르냐니깐 화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하래요 자꾸 이러면 너한테 정떨어진다고 이러니까 무섭다고...........
진짜 헤어질까 고민많이했는데 헤어질수가 없었어요
근데 남친이 먼저 헤어지자길래 잡았어요 진짜 나도 답없는듯.....
바보같이^^ 그랬더니 생각할 시간을 갖재요
친구한테도 아 내남친이랑 왜자꾸 연락하냐 연락하지도말고 번호도 지우고
카톡친구도 차단했으면 좋겠다 이러니까 알겠데요 제남자친구한테 마음도 없대요
친구말도 믿고 남자친구도 믿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틀뒤에 아무래도 안되겠다고 헤어지자고......
그래서 아쉽고 처음 몸도 준 남자라서 헤어지기싫었지만 억지로 마음정리 하고 있었는데
오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이스북을 정리하려고 들어갔더니 남자친구가 연애중입니다 이렇게 그게 뜸ㅋ
아 누군가 왜 벌써 여자친구를 사귀는가 싶어서 들어가봤더니
댓글에 내친구이름이 떡하니..................진심 충격.........
솔직히 제가 행동을 똑바로 못한것도 있고 남자친구한테 정말 잘해줬었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일인가 싶네요........둘이 정말 바람이 났었던거구나.....
제 잘못도 정말 크지만 친구가 왜 저한테 거짓말 쳤었을까요ㅋㅋㅋㅋㅋ
정말 뒤통수 맞은 기분이 이거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한테 전화하니깐 안받네요^^ 아정말 어떡하죠 ...ㅋ..............
야 솔직히 조카 신상 털고싶은데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조카 바람 아닌척쩐다 니네^^???? 바람피면 조카 욕먹을거같아서 그랬냐ㅋㅋㅋㅋㅋㅋㅋㅋ
전화는 왜 안받음? 주말이라서 니 남자친구랑 노느라 바쁨?
앞으로도 내 전화 안받을생각은 아니겠지 ^^ 개같은년아
너네들 얼마나 오래가나 볼께 ^^ 둘이 사귀는건 니네가 알아서하는거지만
내가 봤을땐 길어야 3개월이야 이생각없는년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년째 친하게 지내는 친구보다 나때문에 알게된 남자를 그것도 친구남자친구랑 사귀니깐 좋나
남자친구를 왜 뺏어감? 그리고 니가 나한테 미안하다면 사귀면안되는게 아니가
니 조카 예의없네 아무튼 얼마나 오래가나 두고볼께 생각없는년아
니 카톡읽고 왜 답장안하는데ㅋ 3년친하게 지낸 친구들 없어지면 니만 손해다
하긴 이미 우린 너한테 정 떨어졌고 이미 내 주변사람들한테 다 말해놈
너네둘만 된거임 아무리 니주변에 남자 없다고해도 닌 그러면 안되는거였다^^
+ 니 ㅂㅎㅇ랑 디비디방에서 술먹고 그짓한거는 니남자친구가 알까 모르겠네^^
그건 알고 사겨야할거같은데 ????
친구랑 카톡한 내용.
이건 헤어진 당일에 온 카톡
만나서 얘기하고싶었는데 도저히 친구 얼굴을 볼 용기가 안났음
보면 질질 짤까봐...ㅎ
근데 저년은 왜 내 카톡 씹음? 미안한거 맞음????
밑으로는 헤어졌는데 친구랑 남친 상태명이 너무 의미심장해서
너무 신경쓰여서 친구한테 무슨뜻이냐고 물어봄
+++++++++++++++ 추가
제친구가 바람녀랑 카톡한거
제가 보낼때는 답장없더니
제친구가 보내니까 칼답장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