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김상중)은 전쟁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북에서 김일성의 심장을 수술 해달라는 제의를 받고 어린 훈(이종석)을 데리고 북으로 간다.
한편, 의대생이 된 훈은 지도자 건강 관리 연구소에 갇혀 임상실험만 하게되고,
오년 후 그토록 찾던 재희(진세연)가 임상 실험 대상자로 들어오게 된 것을 알게되는데...
영달(김재중)은 식당에서 웃통을 벗어제끼고 진상을 부리며,
사북에서 알아주는 양아치임을 증명한다.
동수(이범수)는 악연인 고복태를 잡기 위해 피의자를 취조하다 광기어린 분노를 표출한다.
동수는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혜(오연수)의 말에 차가워지고,
신혜는 그런 동수를 착잡한 눈길로 바라본다.
한편, 영달은 속옷바람으로 누군가에게 쫓기고,
길을 걷던 정희(백진희)가 영달의 모 습을 바라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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