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라인업
진세연 - 김혜수(학교 선생님이자 새엄마)
(고등학생)
부동산 부자의 딸인 진세연은 어릴적 일찍 어머니가 돌아가신뒤 아버지와 함꼐 살고있었다.
어느날 아버지가 새 엄마(김혜수)라고 데려온건 다름아닌 진세연이 미치도록 싫어하는 학생주임 선생님??!!
"아빠가 나이가 들더니 보는눈이 영~~갔나봐요^^
어디 데려올 여자가 없어서 저런 마녀를"
"니가 아~무리 그래봤자,
내가 니 새엄마 인건 변하지 않아~"
그렇게 서로를 물고 뜯으며 투닥거리던중,
진세연 어머니의 제삿날 어머니의 제삿상을 함께 차리며 혜수는 밝은 모습뒤에 숨어있던 세연의 아픔을 알게된다.
"엄마가 돌아가시던 날도,
전 어려서 아무것도 할수없었어요..그래서 너무 가슴이 아파요"
"해바라기 마냥 밝았던 그 아이의
천진 난만함 속에도 큰 아픔이 자리잡고 있었어.."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세연 과 혜수는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더욱 가까워진다.
"처음 선생님이 새엄마라며 오셨을때는 아빠가 정말 미웠어요...하지만 지금은 선생님을 집에 데려와주신 아빠께 너무 감사드려요.."
"새삼스럽긴..(혜수 치아를 보이며 활짝 웃는다)
B. 라인업
차도녀 검사 서현진- 미녀 사기꾼 전지현
서글 서글 하게 생긴 외모와는 달리 법조계 에서는"얼음 공주"로 통하는 차도녀 검사 서현진은
어느날 사기혐의로 구속 신청을 받은 한 미녀 사기꾼(전지현)을 담당하게 된다.
"어이, 전지현씨..내 생김새만 보고 만만하게 봤다간 큰코 다치는 수가 있어요~" >
"어~머, 검사님두 참 내 코가 어딜봐서 크다는 거에요~?백만불 짜리라고 소문이 자자~한데ㅎ"
그렇게 투닥 거리며 시작된 악연,
어느날 선배 검사의 좌천으로 인해
현직 국회의원의 횡령혐의건을 담당하게 되고 ,
전지현의 도움을 받기로 결심하여 찾아간다.
"내가 생각해도 진짜 미친 소리인거 아는데..
그쪽의 도움이 필요할거 같아"
" 이게 왠일이래~?검사님이 다 찾아오고
내일 아침 해는 서쪽에서 뜨는거 아닌지 몰라~콜!"
그렇게 힘을 합쳐 횡령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현진과 지현은 더욱 친해지고,
사건을 종결한 현진은 승진하게 된다.
"크~그럼 승진 기념으로 검사님이 술 한턱 쏘는 거다~~?콜?"
"...그래"(새침한듯 말하지만 현진의 입가에는 잔잔한 미소가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