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새! 세상에서 제일 작은 새라고도 해.
벌새라는 이름은 이 새의 날갯짓이 너무 파파바박 이런 느낌이라 벌이 윙윙거리는 소리같아서래
외국에선 Hummingbird 라고 불리는데
억시 날갯짓하는 퍄뱌뱍 소리가 허밍 소리같아서 붙은 이름이라고 함
여튼 얘네들은 최소 5cm에서 최대 21cm까지 크는데
사진에서 보듯이 작은 애들은 그냥 진짜 작아.
몸무게가 2.8그램인것도 귀여움???
작은게 잘 체감이 안된다면
이 짤이 있어ㅋㅋㅋ
벌새가 사람 의자에 앉으면 이정도라는 것ㅋㅋㅋ
다 큰 애들도 저정도라 알도 애처로울만큼 작음ㅜㅜ
저 열쇠때문에 둥지 무너지는거 아니냐ㅜㅜ
과장 없이 진짜 강낭콩만한 알
백원짜리보다 한참 작음????
색도 되게 다양해서 이렇게 장난감 인형같이 생긴
애들도 많음
핑크핑크???
파랑파랑
이렇게 보라색과 녹색이 섞인 애들이 제일 흔함
어쨌든 벌새는 꿀을 빨아먹기 때문에
사람이 저런 특수한 통에 꿀을 넣어놓고 기다리면
손에 앉아서 꿀을 먹기도 함.
(실제로 미국 캐나다 등지의 산장에서
벌새한테 직접 꿀을 줄 수 있다는 걸 광고하기도 한대)
여튼 이렇게 긴 부리를 콕 박아서 꿀을 빨아먹는데
이 혀로 먹는다고 해
(저 하얀 실같은게 혀인데 그래서 혀 낼름거리는 걸
영상으로 보면 좀 기괴해ㅋㅋ)
하지만 꼭 사람 손이 아니어도 꿀을 인공적으로 주기도 함
이렇게 해놓으면 알아서 먹는대
이 사진에서는 여럿이 사이좋게 있지만
사실 벌새는 성질이 더러워서 혼자 단독생활을 한다고 해ㅋㅋㅋ
이것도 귀여운게 손톱만한 새가 성질 더럽다는게 웃김ㅋㅋㅋ
하지만 성질이 드러워도 크기가 너무 작아서
사마귀 나방 식충식물 이런애들한테도 잡혀먹히고 그런다고 함 ㅜㅜㅜ 식물한테 잡아먹히는 새라니ㅜㅜ
아무래도 새다 보니까 쉽게 잡아먹히진 않지만
체급 차이가 별로 없어서 미친듯이 싸우다가
먹힐 때도 있다고 함...ㅜㅜ
또 꿀을 먹고 사는 것도 몸은 너무 작은데
날갯짓은 너무 많이 하고 =>
그래서 심장이 분당 600회정도 뛴다고 함
열량소모가 몸에 비해 엄청 빠르고 많은거지
그 열량을 보충하기 위해선
벌새 입장에선 초고열량 탄수화물인 꿀이나 고단백인 곤충을 먹는수밖에 없대ㅇㅇ
초고열량 먹어도 먹어도 살안찌는 거 부러움??
또 벌새는 에너지소모가 워낙 심하다보니까
잠자는 것 역시 위험한(꿀을 못먹으니까
계속 에너지만 소모하게 됨) 일이래.
그래서 잠잘때는 핸드폰으로 치면
초절전모드가 돼서 거의 반죽음상태가 된다고 함.
이렇게
이렇게
얘네 죽은거 아니고 자는거야???
여튼 벌새 = 귀여움 자체라는 얘기였음
++
벌새 날갯짓 소리 들어볼 수 있는 영상이야ㅋㅋ
진짜 눈감고 들으면 벌이 윙윙거리는거 같음
동영상Hummingbird Wing SoundsLoud Ruby Throated Hummingbird wing sounds provide the characteristic www.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