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오늘날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장면으로 우리 은하의 밝은 밸트가 나타나 있다.
250만 광년 거리의 안드로메다 은하는 보름달 직경의 수배정도 크기의 아주 희미한 방추체처럼 보인다.
20억년 후 : 안드로메다 은하의 원반이 확실히 크게 보인다.
37억 5천 만년 후 : 안드로메다 은하가 밤하늘을 가득 채우고 있고 우리 은하가 안드로메다 은하의 중력 조석 작용에 의해 휘어지기 시작한다.
38억 5천년 ~ 39억년 후 : 첫 번째 충돌이 발생하는 기간 동안 새로운 별들이 왕성하게 만들어지면서 그 결과 발광성운과 산개성단이 온 하늘을 가득채워 하늘이 활활 불타오르는 듯한 모습을 나타내게 된다.
51억년 후 : 두 번째 충돌이 일어나는 동안 우리은하와 안드로메다 은하핵은 하나의 구체로 뭉쳐지게 되고, 첫번째 충돌에서 성간 가스와 먼지들이 새로운 별들을 왕성하게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급격히 감소되어 새로운 별을 탄생시키는 성운은 확연하게 줄어들게 된다.
70억년 후 : 은하들간의 완전 합병으로 새로운 거대 타원은하가 만들어지고 이 타원은하의 밝은 핵은 밤하늘을 가득 채운다. 새로 탄생한 타원은하에서 거의 소멸된 성간 먼지와 가스들은 더 이상 새로운 별들이나 성운들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늙은 별들은 더 이상 은하 평단면에 도열해 있지도 않고 타원형 형태로 도열해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