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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 친생부인소송과 이혼취소 소송,
위자료 청구 소송을 진행했고 승소했습니다.
크게 분개하여 아이와 와이프를 (옛)시댁으로 돌려보냈고
몇년 간 연락을 일체 끊었습니다.
양육비 같은 건 생각도 안했읍니다.
그 후 새 가정을 꾸렸고 진짜 내 자식 진짜 내 안사람과
부족하지만 행복하게 남들처럼 살던 도중
엊그제 거진 10년만에 그 옛 처의 딸아이가
내 집 주소를 어찌 알았는지
우리 집을 대뜸 찾아와서 울고불고 난리를 쳤습니다.
근처 카페에 가서 진정시키고 30여 만원을 쥐어주면서
자초지종과 사연을 설명하고 돌려보냈습니다.
갓 중학교에 들어간 그 딸은 나를 무뢰배,
인간쓰레기로 몰아가던군요.
여러분. 마음이 몹시 아프지만.. 여러분 같으면 친자식이
아닌 아이에게 매달 삼 사십만원에 이르는 돈을 지불할 수 있겠읍니까.
내가 지금과 달리 그 당시는 초년생이라 돈도 없었고
기반도 잡히지 않았는데 그걸 어찌 감당합니까.
친자식 두 아들과 새 와이프가 보고 있는 앞에서
이런 곤혹을 당하니 참 난처하고 한편으론
그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고...
여러분은 어찌 생각하십니까
- 결혼4년차에 키우던 딸이면 나이가 많아야 4~5살일텐데...
10년지나서 찾아와서 울고불고 하고 주소도 알고있다는건 - 지 엄마가 시킨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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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 2017.04.0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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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딸이 아니라고 말해줘야지, 정에 이끌려서
- 뻐꾸기를 받아줬다간 뒤통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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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흑 2017.04.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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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부 찾아 가라고 설득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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